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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정말정말 오랜만에 상수 오랜만에 불광+부천 사는 친구들과 만나는 날이었다. 광명 사는 친구는.. 코로나 때문에 못 나옴 이날의 메뉴는 한양중식 각자 개인 식사를 하나씩 시키고 요리는 탕수육을 먹기로 했다. 소스를 어떻게 할지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볶아 먹어야지 바삭바삭한 튀김 위에 찐득한 탕수육 소스가 절묘하게 코팅이 되어 바삭함이 두배가 된다. 탕수육을 한입 먹으니 결국 이걸 안 시킬수가 없더라.. 뭐긴 뭐야 맥주지 역시 술은 해떠있을때 마셔야해 재빠르게 나온 마파두부밥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이게 더 맛있어 보였다. 나도 밥 먹을걸 사실 공부가주가 더 먹고싶었지만 맥주도 좋아 백짬뽕 요새는 빨간 짬뽕보다 백짬뽕이 더 끌린다. 하얀 국물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 보다는 그냥 매운걸 못 먹겠다. 그래도 ..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 교대역 대가향으로 중식을 먹으러 갔다. 한입탕수육이 유명하다는데 그건 나중에 안 사실이었다. 찾아보니까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곳이었네.. 방송 탄 것 치고는 사람이 적어서 전혀 몰랐다; 점심부터 마셔댄 맥주 그래도 점심이니까 둘이서 한병만 마셨다 이게 그 유명한 한입 탕수육 확실히 일반적으로 보는 중국집 탕수육이나 꿔바로우랑은 다르게 동글동글한 탕수육이었다. 소스에 볶아서 나오던데 끝까지 바삭바삭했던 탕수육 요리 하나로는 모자라지 않을까 해서 같이 시킨 어향새우가지 가지와 새우가 따로따로 튀겨 나오는줄 알았는데 마치 멘보샤처럼 가지 가운데에 다진 새우가 들어있었다. (생)새우 알러지때문에 걱정하면서 먹었는데 다행히 이날은 뭐가 나는 일은 없었다. 익힌 새우는 괜찮나보다 아무튼 가지..
궁금해서 사 본 백설 쿠킷 찹쌀탕수육 키트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난 이걸 해보고싶었다. 돼지등심과 채소만 준비하세요네 그래서 돼지 등심 300그램이랑 채소.. 양파만 준비했다. 채소가 조촐한데 집에 양파밖에 없으니까 양파만 넣기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살 때 탕수육 할 거라고 썰어달라고 했는데 엄청 두툼하게 썰어주는 바람에 결국 집에서 다시 한번 더 썰어줬다. 썰어놓고 보니까 양이 늘어난 고기.. 300그램이면 딱 1인분이네 탕수육 파우더랑 소스가 전부 두봉지라서 이거 두번에 나눠서 해먹을 수 있는게 아닌가 싶지만 전혀 아니었다..이럴거면 뭐하러 두개로 나눈거야 탕수육 파우더 한봉지는 이렇게 물에 개어서 고기랑 잘 버무려주고 한봉지는 그냥 파우더를 잘 부어서 아까 반죽을 묻힌 고기에 잘 묻혀..
평택역 뒤쪽으로 잡채밥을 잘 하는 중국집이 있대서 찾아가보기로 했는데 이런 허름한 곳에 중국집이 있다고..?어딜 봐도 영업하는것같은 가게의 풍경이 아닌데 멀리 육교반점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통복고가도로 근처에 있는 육교반점그래서 이름이 '육교'반점인가 실제로 우리는 잡채밥 둘에 탕수육 하나를 시켰는데 주문 순서와 상관없이 다른 손님이 주문한 짜장면이 더 빨리 나왔다. 일요일은 쉬는데다가 저녁 7시까지 영업하니 이걸 모르면 허탕치기 쉬울듯미리 이곳을 알아봐준 일행들이 고마울 뿐이다. 특이하게 열무김치가 같이 나온다. 배추김치를 주는곳은 봤어도 열무김치를 주는곳은 처음본다.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후식도 챙겨주신다. 이걸 보니 왜 얼마전에 먹었던 성대의 명동돈까스가 생각나는건지.. 거기도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
이날은 오랜만에 학교를 갔다가 동아리 사람들과 모임을 가졌던 날이었습니다. 학교가 의왕에 있다보니 가까운 율전동으로도 자주 오는 편이에요. 오늘 먹을 메뉴는 양꼬치. 역에서는 조금 떨어져있는 곳에 있는 명가양꼬치라는 곳입니다. 어째 요새 양꼬치를 자주 먹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처음 먹을때는 몰랐는데 이거 생각보다 취향에 맞는 맛이라서 양꼬치 먹으러 꽤 자주 가네요. 1월 말에 가고서 보름밖에 안 되었는데 또 가게 되었습니다. 메뉴판. 다른 양꼬치집과 비슷하게 꼬치류 요리류가 함께 있습니다. 빛때문에 안 보이는 메뉴는 양꼬치, 대하꼬치, 오징어꼬치(10꼬치 10000원) 정도네요. 일단 인원이 네명이니 명가양꼬치부터 40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여기를 그렇게 좋아하던데 바로 이것때문이었..
지난번에 짬뽕만 먹고 온게 아쉬워 한번 더 들렀습니다.이번에는 탕수육과 야끼만두만 먹었네요. 테이블 위에 있는 기본 조미료들 입니다. 군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군만두라기보다는 튀김만두에 가까운 느낌.속은 역시나 꽉 찼네요. 탕수육 소스는 투명했습니다. 걸쭉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았네요. 탕수육(12000원)입니다. 고기가 정말 큽니다. 양은 적어보이는데 고기 양은 생각보다 많습니다.튀김옷으로 양을 불리지 않아서 그렇게 보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