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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2. 대만 하면 떠오르는건 역시 망고빙수와 딤섬 -스무시하우스 망고빙수와 딘타이펑- 본문

해외여행 일기/[대만여행] 19년 7월 23일-26일

[대만여행] 2. 대만 하면 떠오르는건 역시 망고빙수와 딤섬 -스무시하우스 망고빙수와 딘타이펑-

LEEWJ 2019. 8.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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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숙소를 나섰다. 내가 뭣때문에 대만을 왔는가.. 그건 역시 망고

그럼 망고빙수를 먹으러 가야지! 다안역에서 두정거장 거리에 있는 동먼역에 스무시 하우스 빙수집이 있다.

나의 첫 망고빙수는 여기서 개시하기로 하였다.

 

 

1층도 있고 2층도 있던데 스무시하우스에 도착하자 마자 쏟아지는 비를 보고 그냥 2층으로 올라가서 기다렸다.

 

대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가게도 북적거리지 않았고..

 

비가 오는데 이렇게 계단에서 우산 쓰고 기다려야 한다면 나같아도 그냥 갈 것 같다

 

자리도 알아서 눈치껏 잡고 그러는 시스템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직원이 먼저 남은 자리를 체크 한 뒤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라서 빙수가 나오고 자리를 찾느라 한참을 서 있어야 하는 일은 없었다. 이거 하나는 맘에 드네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 목표는 오직 하나 망고

근데 옆에 껴나오는 저 푸딩은 뭐야.. 빙수 가격이 꽤 나간다 싶었는데 저 푸딩때문인가

 

혼자 먹기에는 많은 양이었다. 하지만 망고는 맛있어서 얼음은 남겼지만 망고는 다 먹었다.

아직 땀을 덜 흘려서 그런가.. 한 반쯤 먹다 보니 으슬으슬 떨리는 몸

 

첫 망고빙수는 이렇게 끝났다.

옆에 있는 하얀 푸딩은 별로였다. 글을 쓰는 지금도 이 빙수보다는 다른 가게의 빙수가 생각나는걸로 봐서 스무시 하우스의 빙수는 큰 감흥이 없었다는게 확실하다.

 

차가운걸 먹고 으슬으슬 떨리니 이제 따듯한걸 먹어주러 가야지

대만의 딘타이펑도 맛있다며 추천을 해 주신 분이 계셔서 늦은 점심으로는 그걸 먹기로 했다.

마침 딘타이펑도 동먼역 근처에 있었다!

 

 

한명이라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생강을 뿌린 간장 아니 간장을 뿌린 생강

생강의 그 향과 맛을 엄청 싫어하는 편인데 이번 대만여행에서 고기나 만두와 함께 먹는 이 채썬 생강을 좋아하게 되었다. 매번 김치에 들어간 덩어리 생강을 씹었기 때문에 생강의 본모습을 몰랐던 것인가

 

빙수를 먹고 추워진 몸에 뜨거운 차를 들이붓자

 

차 말고 음료는 칼피스로

오랜만에 본다 칼피스..

 

고기소롱포였나? 새우도 있었지만 괜히 새우 먹었다가 탈날까봐 얌전히 고기로 골랐다.

역시 딘타이펑 만두는 맛있네.. 한국에서 먹었을때는 느끼함이 강했는데 여기는 좀 덜했다.

 

하지만 소롱포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건 이 고기채소만두

다진 고기와 부추? 아무튼 시퍼런 채소가 같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부추를 이렇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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