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19. 쇼핑도 하고 숙소에서 술을 신나게 마셨던 타이베이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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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먼에서 쇼핑만 하다가 숙소로 돌아가보자

역시 타이베이의 번화가는 시먼인건지 타이베이 관광객들은 다 여기로 모인 느낌이었다.

 

지파이로 유명한 핫스타

왜 위에 KFC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파이 명소답게 사람이 많았다.

 

그러고보니 한국에서도 한번 먹어 본 적이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에 팝업스토어가 생겼을 때

 

180715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대만야시장

180715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대만야시장

이때 곱창국수니 뭐니 여러가지 먹어보고 만족과 실망을 같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이런곳도 있었네? 마지막 망고빙수를 먹을 기회였는데 내가 왜 그냥 지나친거지

 

대만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펑리수도 사러 루이탕 제과점도 들렀다.

시식 인심이 아주 후해서 놀랐다. 대표 과자를 모두 내어주며 따듯한 차까지 주다니

펑리수도 레몬 케이크도 제일 오른쪽의 아몬드 과자도 모두 맛있어서 그냥 종류별로 다 사버렸다.

 

 

다시 돌아온 숙소

오전에 마트를 가서 사온 애플망고를 나눠먹었다. 처음 잘라본 망고인데 나름 잘 자른듯?

이게 이렇게 맛있을줄 알았다면 첫날부터 마트에서 망고를 잔뜩 사다가 먹었을텐데 이제서야 이 맛을 알아버리다니 아쉬움만 잔뜩 남았다.

 

마지막날이라 달리고 싶었던건지 오랜만에 새벽 두시까지 거하게 마시고 잠들었다.

걱정이 많았던 대만여행도 이렇게 좋게 잘 마무리가 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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