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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21.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았던 본문

해외여행 일기/[대만여행] 19년 7월 23일-26일

[대만여행] 21.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았던

LEEWJ 2019. 8.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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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때는 메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여기서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공항에 세시간이나 일찍 도착했고 아시아나 체크인 카운터도 열리지 않은 시간이었기에 한참동안 공항 구경하는데 시간을 썼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출발 직전인 열차를 탔는데 이미 자리는 꽉 차 있었다.

40분이나 서서 가야 하니까 여행을 마무리 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지도 모르겠다.

 

내가 걸어 나왔던 입국장

 

시간이 너무너무 많이 남아서 뭘 해야할까 싶었는데 스타벅스 머그컵 사는걸 공항에 와서야 떠올렸다.

 

대만 한정이라는 명화 머그컵

네종류가 있었는데 난 클로드 모네의 양산을 든 여인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또 머그컵도 모으게 되버린 나.. 

 

11시쯤 점심을 먹긴 했지만 비행기 출발까지는 아직도 두세시간정도 남아있었다.

뭘 먹으려고 공항 음식점 이곳저곳 돌아다녀봤지만 이날의 타오위안 공항은 인천공항과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인파였다.

음식을 주문하려고 하니 지금 주문하면 30분 이상 걸린다는 말에 빠르게 포기하고 가볍게 요기나 하는걸로 했다.

 

내가 고른 건 밀크티 한잔과 에그타르트

타이청 베이커리라는 브랜드인데, 타이완 브랜드가 아니라 홍콩에서 유명한 제과점이라고 한다.

 

종이빨대 극혐

한국을 벗어나면 못 볼줄 알았던 종이빨대를 타이완에서 또 만나게 되다니

 

여태까지는 페스트리 도우를 쓰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와 다르게 홍콩식은 쿠키같은 타르트 도우였다.

이건 이것대로 맛있었지만 내 취향은 역시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로

 

역대급으로 지루한 공항 대기

처음 가보는 공항은 불안해서 좀 더 일찍 가게 되지만 (하지만 인천공항도 나는 보통 세시간정도 여유를 두고 간다) 이번에는 너무 과했던 것 같다..

 

날씨가 나빠서 인천에 도착해 몇번이고 고어라운드를 했지만 비행기 안에서 예쁜 노을로 마무리를 했다는것에 위안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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