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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2019년도의 마지막 날은 언주역 일일향에서 어향동고를 먹었다

LEEWJ 2020. 1. 9. 00:00

30일은 콘서트보고 바로 이어 31일은 강남에서 친구들이랑 연말이니까 술이나 마셨다

 

 

언주역에 있는 일일향 2호점으로

어향동고라는게 그렇게 맛있다길래.. 어향동고가 도데체 무언가 했더니 버섯 사이에 새우를 채운 요리였다

맛있는거+맛있는거=맛있는거 의 법칙을 따라서 어향동고는 맛있는거

 

이게 바로 어향동고.. 쫄깃쫄깃한 표고버섯 사이에 탱글탱글한 다진 새우가 가득

소스가 흥건한게 밥 생각이 간절하다

이거 완전 술이 그냥 생각나는 요리라서 못참고 공부가주를 한병 시켜버렸다

 

튀김옷이 얇았던 육즙탕수육

기본은 찍먹으로 나온다. 붓든지 말든지 그건 알아서

 

또 먹고 싶어

 

식사는 짬뽕

색깔이 무지 빨간데 매운맛은 거의 없었다. 매운거 좋아하지만 매운걸 잘 못 먹는 나에게는 차라리 이게 더 낫다..

이날 공부가주를 한병만 마셔서 그런가 지금도 중국술이 땡긴다

연태라던가 설원이라던가 공부가주라던가 아무튼.. 조만간 또 마시러 가야지 이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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