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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수원역 로데오거리는 갈때마다 어딜 가서 식사를 할지 고민이 드는 곳이다. 마침 양꼬치집과 바로 앞에 고깃집이 붙어있는 곳이 있어서 양꼬치집에서 가볍게 식사 후 고기를 구워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판 옆에 수원9- 호점 이라고 써져있는걸 봐서 체인점인 모양이다. 한번도 가 본적은 없는 곳인데 이 간판을 보고 끌렸다. 1개 500원짜리 꼬치 메뉴가 생각보다 많고.. 여기에 요리메뉴를 두세개 시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500원 양꼬치를 보니 똑같이 1개에 500원이었던 홍대의 마라양꼬치 생각이 난다. 마라양꼬치 후기 - http://won930516.tistory.com/106 기본찬 두가지가 먼저 나왔다. 볶음땅콩인데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별로 손은 안 갔던 ..
조식을 먹고 급히 나왔다. 둘째날은 오전 9시 전에 산다역에 도착해야 하는데 거기에 맞추려면 시간이 좀 빠듯해보였기 때문. 마침 오사카텐만구에서 아마가사키를 거쳐 산다까지 바로 가는 열차가 있길래 굳이 오사카역으로 가지 않고 여기서 열차를 타기로 했다. 아침에 졸려 죽겠는데 키타신치에서 또 걸을 필요는 없지. 한시간 정도 걸렸나? 산다역 도착. 고베라고는 하지만 여기까지 전철을 타고 온 풍경을 보니 그냥 시골이었다.. 일반적인 관광객이라면 전혀 오지 않을것처럼 보이는 곳이다. 열차도 정말 드문드문 다니는지 사람도 별로 없었다. 맥주공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찾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먼저 보인건 고베전철 산다역. 간사이 에어리어 패스 2일권을 끊지 않았더라면 산다로 갈때는 JR, 오사카로 돌아갈때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