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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80225 경희대 키와마루아지, 두번째 방문은 극라멘
몇주 사이에 키와마루아지를 또 방문했다. 라스트 오더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었는데 간신히 시간에 맞춰서 도착. 이날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영업하는 식당이 드물었는데 운이 좋게도 여긴 열려 있었다. 친구는 메뉴를 고르는 중이다. 대부분의 라멘집이 그렇듯 오픈형 주방이다. 김치는 차가웠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예전에 키와마루아지에서 극라멘을 먹고 매워서 정말 진땀을 뺀 적이 있었는데 무슨 생각이었던건지 극라멘을 한번 더 먹기로 결정했다. 국물 색이 말해주듯이 나에게는 화끈한 맛이다.. 면만 훌훌 다 건져먹고 남은 건더기에 밥을 말아먹으면 별미다. 이 라멘은 차슈가 없는 대신에 건더기로 깍둑썰기한 고기가 들어 가 있어서 밥을 말아먹는게 정말 잘 어울린다. 이렇게 설연휴도 무사히 마무리
먹는 일기
2018. 2. 25.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