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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오랜만의 송탄 한동안 브로스키친을 가느라 자주 갔던 곳이다. 요새는 브로스키친을 또 안 갔지만 이날은 브로스키친 옆에 있는 필라델피아 라는 샌드위치 전문점을 가기로 했다. 지금 보니까 브로스키친 옆집이네 '지하철'보다 맛있는 샌드위치 서브웨이,,? 메뉴는 스테이크 샌드위치 하나. 우리는 모두 레귤러 사이즈로 통일 음료도 시키려고 했는데 무료였다? 사장님 기분에 따라서 다른가.. 역시 세계인의 맥주 카스 이 번호판이 여기에 왜 있어; 감자튀김도 시켰었네? 감자튀김은 그냥 감자튀김 맛.. 설명이 더 필요한가? 그냥 우리가 아는 맛이라서 샌드위치는 반으로 갈라 나오는데 저게 2개 분량인줄 알고 좀 적다.. 싶었는데 그건 착각이었다. 그냥 이렇게 하나가 통째로 한사람 몫이었다.. 뭔가 볼품없어 보이는데 뚜껑을 ..
네덜란드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네덜란드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맥주도 한잔씩 걸쳤고 맥주만 마셨으니까 이젠 안주로 배를 좀 채우러 가야지 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자튀김 먹으러 가겠다는 뜻이다. 이번에 갈 곳도 암스테르담 근교 되시겠다 바로 하를렘이라는 곳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 것 같다. 조용하고 조용하고 또 조용하다 유럽에서 보는 마지막 노을 긴 3주가 정말 끝났다.. 여기서 노을을 보며 감상에 취할때가 아니다. 감자튀김 가게는 여덟시까지인데 지금 시간은 오후 7시 50분이었거든;; 얼른 가야만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다 아이고 무사히 도착 여기도 민박집 사장님께 추천을 받았던 곳이고 여덟시에 맞춰 갔더니..
네덜란드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네덜란드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큐켄호프가 열리는 시골(그래봤자 암스테르담 옆동네지만)에서 벗어나서 다시 암스테르담 역으로 왔다. 시간은 세시를 넘었지만.. 아직 우리는 점심을 안 먹었다 늦은 점심을 먹을 곳은 수제 버거 Burger Bar Warmoesstraat 가게 이름을 도무지 읽을 수 없었다.. 하지만 구글지도에 맛있는 수제버거를 판다길래 망설임 없이 직사라 암스테르담 중앙역 앞은 사람도 많고 트램도 많고 빨리 혼란스러운 이곳을 벗어나 점심을 먹으러 가자 역시 낮술이 최고지 이 맥주도 이 지역만의 수제맥주였다. 타조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었지만 네덜란드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을..
2018.09.13 수원시 인계동 조대감부대찌개 김네집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평택 친구가 조대감부대찌개가 가보고싶대서 그냥 수원 한번 오라고 했다과연 이 친구의 부대찌개 평가는 어떨까 부대찌개 2인분에 기본으로 생고기사리 하나 추가전부 세팅된채로 냉장고에 냄비가 들어있었고 그거만 바로바로 꺼내주니까 속도는 빨라서 좋았다. 손님이 많으니까 회전률에도 도움이 되는듯 부대찌개가 빨개서 그런지 깍두기보다는 콩나물무침이나 동치미에 더 손이 많이 간다특히 콩나물무침은 순한 맛이라 자극적인 부대찌개와 궁합이 아주아주 잘 맞는다. 대충 고기가 다 익으면 팔팔 끓었다는 뜻이니 먹기 시작하면 된다.생고기사리는 2인에 1개가 적당한듯.. 햄 건더기나 야채가 충분히 있어서 고기 하나 추가한것만으로도 양이 더 푸짐해졌다. 비벼먹..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맥주한잔 하러 온 수원역 아웃닭, 약도는 글의 마지막부분에 올려두었다. 내부가 전부 나무의자에 나무 테이블이라 그런지 앤티크한 느낌이 든다. 마치 치킨집이라기보다는 레스토랑에 온 듯한.. 5시에 만나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테이블이 텅텅 비었는데, 6시가 지나니까 갑자기 사람으로 꽉 차기 시작했다. 치킨이 나오기 전에 치킨무와 같이 나온 샐러드. 나쁘지 않다. 치킨무만 먹고있기엔 심심한 입을 잘 달래준다. 양념소스는 네가지가 나오는데 제일 괜찮은건 오른쪽 위의 밝은 색 소스다. 꿀이 들어간건지 달콤하고 레몬인지 귤인지 약간이지만 새콤해서 치킨과 궁합이 아주 좋았다.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맥주. 17900원짜리 순살 후라이드 치킨. 순살도 국내산 닭을 쓴다고 해서 가슴살 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