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독일 (52)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비행기에 내려서 숙소까지 가는건 사진을 거의 안 찍었더라.. 찍어도 별로 맘에 안 들어서 지워버렸음 아무튼 내가 묵은 숙소는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s반으로 20분가량 떨어진 '참 좋은 민박' 아침도 맛있고 숙소도 깔끔하고 다 좋았는데 역시 거리는 멀다.. 이건 반박할수가 없음. 한인민박으로 잡은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아침이 한식으로 나온다는 거.. 여기서도 제육은 거짓말을 하지 않네 그러고보니까 나 아직 유럽온지 하루도 안됐잖아? 벌써부터 한식을 이렇게 맛있게 먹으면 곤란한데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허허벌판에 주택가만 있는 동네였고 그래서인지..
독일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독일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때는 작년 10월, 한창 유럽여행의 환상에 빠져있을 시기였다. 어떻게든 2019년에는 유럽 한번 가보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루프트항공에서 정말 싼 항공권이 있었다. 유럽 인은 프랑크푸르트, 아웃은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서 프랑크푸르트 환승편 항공권이 단돈 69만원? 3월이 비수기이긴 하지만 독일까지 가는 비행기가 직항인데 이 가격이라는 사실에 놀란 나머지 나는 이미 결제를 한 상태였다.. 그렇게 시작된 3주간의 나의 첫 유럽 여행 당연히 도착 도시가 프랑크푸르트니까 첫 나라는 독일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여행기 시작 루프트한자가 외항사라서 탑승동에서 탈..
독일에서의 마지막 밤.. 18일차 베를린 민박 카이저하임에서 사람도 많고 너무 재밌게 시간을 보냈다. 아침도 일찍 챙겨주셔서 맛있게 먹고 나왔고 이제 5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기차를 탈 일만 남았다. 그래도 ICE 1등석을 예약했으니까 편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열차가 운행취고되고 인터시티로 재배정되었다... 그리고 열차는 구려.. 내 ICE내놔 이것들아 다섯시간동안 너무 힘들었다 정말.. 몸을 비틀면서 버텼으니까 뒤셀도르프에 도착해서도 숙소까지 가는 길은 왜이렇게 멀기만 한 지.. 아니지 진짜 멀었으니까 멀다고 하는게 맞음. 앞으로 숙소는 그냥 중앙역 근처에 잡자 숙소에 짐만 두고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해둔 맥주 가이드투어를 하러 다시 중앙역으로 왔고 이후로 세시간동안 여러가지 맥주 양조장을 돌며 계속 ..
17일차 이날 아침은 드디어 먹고싶었던 한식...두루치기에 미역국에 계란부침에.. 결국 아침 많이 안먹는 편인데 밥도 더 먹었다; 아침에 빨래도 싹 해두고 10시에 베를린 구경하러 출동 베를린장벽도 보고 뭐도 보고 뭔가 많이 본것 같은데 기억에 안남는건 왜지... 돌아다니기 바빠서 그랬나? 확실히 베를린은 여유롭게 와야한다는걸 느낀 날이었다. 관광지끼리도 거리가 좀 되고 박물관도 엄청 많아서 가보고싶은곳이 많았는데 시간에 쫒기다보니까 전부 포기했다 점심은 베를린 케밥으로.. 유명하다는 무스타파로 갔는데 일단 가격이 엄청 싸다! 하나에 4유로.. 케밥에 맥주 한병으로 점심 해결 오후에는 일요일에만 연다는 마우어파크 벼룩시장을 구경하러 가봤다. 사람 엄청 많더라... 관광객이고 현지인이고 여기 다 몰린 느낌..
16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먹고? 드레스덴 교통박물관을 갈까 하다가 그냥 드레스덴 구시가지를 한번 더 둘러보는걸로 결정했다. 프라우엔교회도 한번 들어가보고... 한량처럼 드레스덴의 아침 길을 걷고있으니 유럽에 있는 날이 하루하루 줄어들때마다 너무 아쉽다. 프라하에서 같이 다녔던 분이 ‘남은 여행은 아쉬움 남기지 말아요’ 하셨지만... 그래도 아쉬움만 남는다 ㅠ 이제 드레스덴을 떠나고 베를린으로 갈 시간이다. 버스만 세시간을 타야 해.. 버스에서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다 했는데 아직도 길바닥 위다. 거기다가 차도 많이 막혀서 결국 세시 도착 예정이던 베를린 숙소는 네시에 도착. 이번 베를린 숙소에 도착하니 가장 좋았던건 숙박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민박집이 북적북적하다는것? 여태까지 묵은 민박들은 거의 나 ..
15일차 새벽에 일어나서 까를교에서 일출을 보려 했지만 실패.. 같이 보자고 했던 일행분은 일어나셔서 가셨다고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너무 이뻤다 ㅠㅠ 나도 갈걸 암튼 아쉬움을 뒤로하고 플릭스버스 타고 드레스덴으로.. 2층버스를 여기서 처음 타봤는데 뭔가 둥실둥실 떠서 가는 느낌이라 잘 적응이 안 됐다. 그래서인지 졸려도 잠도 잘 못자고... 드레스덴에서 만날 사람을 찾았는데 알고보니까 다른역에서 서로를 찾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어떻게 어떻게 만나가지고 구시가지에서 늦은 점심도 먹고 이분이랑 구시가지 웬만한곳은 다 돌아다녔다. 그리고 플릭스버스 타는곳까지 데려다주고 태워 보내주고 끝! 이른 점심을 먹어서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애매했는데 광장에서 스트릿 푸드 페스티벌을 하길래 그걸 가기로 했다. 입장료도 있었는..
9일차 오늘 아침은 계란국에 계란말이.. 계란에 계란 아무튼 후다닥 먹고 오늘은 미리 같이 가기로 한 일행들과 바이에른 티켓으로 밤베르크를 가기로 한 날 레기오날반(지역열차?) 로만 3시간을 달려야 했다... 하지만 신나게 떠들다보니 금새 도착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맥주집(...) 훈제맥주로 유명한 밤베르크라길래 점심은 훈제맥주에 그냥 뭐 독일 요리로 먹었다. 훈제맥주.. 생각보다 괜찮던데? 맥주에 그냥 우리가 흔히 아는 그 훈제향이 첨가되어 있었다. 훈제오리 향이 나는 맥주정도일까.. 아무튼 한번쯤 먹어보면 재밌지 않을까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밤베르크 altenburg 라는 성으로 올라갔다. 전혀 걸어갈만한 거리가 아닌데 내가 가자고 하는 바람에 걸어 감.. 고생한 동행분들께 미안하고 같이 가줘서..
8일차 오늘 아침은 부대찌개.. 빨간 음식을 먹었더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결국 입맛은 한국인인건가? 암튼 아침을 먹고 퓌센으로 버스타고 이동함. 버스기사 아저씨 너무 유쾌하더라.. 플릭스버스 이미지 떡상 퓌센 도착해서는 노이슈반슈타인성도 보고 마리엔다리에도 올라가고 근처의 호수랑 호엔슈방가우성까지 올라가봤다. 이러고도 돌아가는 버스 시간까지 한참 남아서 그냥 퓌센 시내 산책이나 함. 이러고서 돌아가는 버스에서는 그냥 뻗어버림. 저녁은 민박집 사장님이 추천해준 독일 음식점으로 갔다. 사실 고기가 엄청 맛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맥주는 맛있어서 두잔을 연거푸 마심ㅋㅋ 그리고 지금 졸려 죽겠다. 잘거라는 뜻
7일차 아침에 빨래 하러 가려했다가 귀찮아서 포기 그냥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 근데 이비스호텔 조식은 막상 별거 없네 그냥 비즈니스호텔 정도? 근데 빵은 맛있더라 아침 많이 안먹는데 빵은 맛있어서 두개나 먹음 먹고나서는 뮌헨 가는 버스 타러 갔다. 버스정류장에서 어제 만났던 동행분을 또 마주쳐서 같이 요깃거리로 케밥 먹음 ㅋㅋ 뮌헨으로 가는 플릭스버스를 탔는데 내가 예약한 자리에 짐이 가득 놓여져있었다.. 게다가 옆자리에 앉으려니 뒤로 가라면서 소리지르는 기사아저씨.. 내가 예약한 좌석 표 보여주니까 조용히 함. 근데 자리는 안치워줬어 짜증나 뮌헨 도착하고서는 중앙역에 짐 맡기고 일단 BMW벨트로.. 그냥 자동차 전시관 느낌이 들어서 금방 둘러보고 나왔다. 이후에는 영국정원(시내에서 서핑 가능)이랑 신..
6일차 아침에 피곤한데 눈은 또 잘 떠지고.. 오늘은 8시에 뉘른베르크로 가야해서 서둘러 나왔다. 기차 타기 전에 맥머핀 하나 사서 기차에서 먹으면서 뉘른베르크로... 도착하자마자 호텔 체크인부터 하고 짐 내려두고 교통박물관으로 감. 재미는 있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팍팍 드네 왜지 암튼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가서 동행들과 만나 점심먹으러 이동.. 걸어서 산책하다가 구글맵에서 찾은 학센/소시지집으로 갔다. 당연히 메뉴도 학센하고 소세지 시킴. 맛은 있는데 이제 슬슬 느끼해.. 거기다가 전부 고기라 질려 풀 먹고싶다 정말 그래도 이거 먹어서 그런지 오후 내내 돌아다녀도 배고프지는 않더라 계속 돌아다니고 싶은대로 돌아다니다가 동행들과 해어지고 난 따로 저녁먹으러 찾아다녔다. 못찾으면 그냥 레베에서 요깃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