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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맥주한잔 하러 온 수원역 아웃닭, 약도는 글의 마지막부분에 올려두었다. 내부가 전부 나무의자에 나무 테이블이라 그런지 앤티크한 느낌이 든다. 마치 치킨집이라기보다는 레스토랑에 온 듯한.. 5시에 만나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테이블이 텅텅 비었는데, 6시가 지나니까 갑자기 사람으로 꽉 차기 시작했다. 치킨이 나오기 전에 치킨무와 같이 나온 샐러드. 나쁘지 않다. 치킨무만 먹고있기엔 심심한 입을 잘 달래준다. 양념소스는 네가지가 나오는데 제일 괜찮은건 오른쪽 위의 밝은 색 소스다. 꿀이 들어간건지 달콤하고 레몬인지 귤인지 약간이지만 새콤해서 치킨과 궁합이 아주 좋았다.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맥주. 17900원짜리 순살 후라이드 치킨. 순살도 국내산 닭을 쓴다고 해서 가슴살 튀김..
지난번 하남 스타필드에서 썼던 쿠폰을 발급받았던 시럽월렛에는 여러 할인쿠폰이 매달 제공됩니다.이번달에 제공된것 중 하나인 KFC 쿠폰을 받아뒀다가 오늘에서야 썼네요. 치킨 3조각이면 정가 6000원인데 50퍼센트 할인이면 꽤나 파격적인 할인이지요. 바로 시럽월렛 인증이라고 나오네요. 쿠폰에는 따로 적혀있지 않았는데 스위트 칠리소스가 따라왔습니다. 다른 매장에서도 이 쿠폰으로 구매 시 소스를 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평소에 KFC 치킨은 소스가 따라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좋네요. 주문시에 다리, 날개 빼고 포장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조각치킨 구매할때 나름 장점이라면 장점이네요.양이 적은 다리나 날개로 한조각을 채우면 좀 아까우니 양이 많은 갈비나 가슴살로 받으면 좋지요.거기다 이번에는 칠리소스까지 있으니 가..
수원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이 통닭골목이었습니다. 마침 평택에서 친구가 놀러온다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좀 늦게 도착해서 기다리기로 한 곳은 장안통닭. 사실 용성통닭을 가 보고 싶었지만 줄이 장안통닭의 두세배는 되어서 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다음에 가 보는것으로 하고 이번에는 장안통닭으로 갔습니다. 매장 앞에 이런 배너가 하나 있길래 찍어봤습니다.앞에 4팀정도 더 대기중이었는데 30분정도 기다렸네요. 평범한 치킨무. 왼쪽부터 깨소금, 겨자소스, 양념소스입니다. 가운데 겨자소스가 후라이드치킨과 궁합이 아주 잘 맞았어요. 기본 서비스중 하나인 똥집과 마늘. 치킨이 나오기 전까지 입을 달래기에는 충분합니다. 치킨이 나온 이후에는 별 의미가 없던 뻥과자. 주말 밤에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를 빼먹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