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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5 쿠마모토 시청 전망대와 이날 본 쿠마모토 노면전차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1월 3일-6일

170125 쿠마모토 시청 전망대와 이날 본 쿠마모토 노면전차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LEEWJ 2017. 1. 25. 10:00

사진 정리하다 보니 이번 포스팅은 분량이 엄청 적게 나와버렸네요. 쿠마모토 시청 전망대가 생각보다 아쉬워서 그랬는지 이때 찍은 사진은 몇장 없었습니다.



쿠마모토 성을 보고 왔던 길을 도로 돌아가면 금방 시청 건물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은 지도를 올릴테니 참고해주세요. 



노면전차를 타신다면 쿠마모토성 정류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일단 당연히 정문쪽으로 가봤는데, 이쪽은 전망대 가는 길이 아닌가 봅니다. 돌아가라고 그러네요. 오른쪽으로 돌아가보면 작은 입구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가 전망대로 향하는 입구에요.



전망대는 야경 보러 가는건데, 밤도 아니고 건물도 다 낮아서 그런지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높았던 것이 아까 보고 왔던 쿠마모토성입니다.



전망대라고 거창한건 아니고 이 복도가 끝입니다. 그냥 14층에서 복도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것.. 전날 후쿠오카타워에서 멋진 야경을 보고 와서 그런지 여기는 좀 실망스러웠네요. 여기서는 딱히 더 볼것도 없고 해서 그냥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쿠마모토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역으로 돌아갑니다.

이날 일정을 정리해보면 쿠마모토역 - 쿠마모토 동물원(지진으로 인해 영업 일시중단) - 스이젠지 공원 - 카츠레츠테이 - 아케이드 거리 - 쿠마모토 성 - 쿠마모토 시청 전망대 - 쿠마모토 역 이렇게 됩니다.

모든 이동은 도보 아니면 500엔짜리 노면전차 패스로 이동했기에 500엔 이외의 교통비는 들지 않았습니다.


이날 본 노면전차도 따로 포스팅 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 여기에 합쳐버렸습니다. 







새것처럼 보이는 차량부터 바닥이 나무로 된 무척이나 낡은 차량까지, 종류가 무척 많았습니다. 노면전차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기에 일본여행을 와서야 처음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퇴근시간대에 한번 타보니 한국이나 일본이나 콩나물시루인것은 똑같았네요.


쿠마모토 관광지는 노면전차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니 쿠마모토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이라면 노면전차 패스를 이용해서 계획을 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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