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70405 일본에서 사 온 기간한정 복숭아 카스타드, 桃のカスタードケーキ 본문

먹는 일기

170405 일본에서 사 온 기간한정 복숭아 카스타드, 桃のカスタードケーキ

LEEWJ 2017. 4. 5. 21:11


3월 여행때 사왔던 기간한정 복숭아 카스타드다. 평소에 카스타드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긴 한데 기간한정이라길래 궁금해서 하나 집어왔다. 사진을 믿으면 안 되겠지만 빵 가운데 복숭아시럽이 흘러내리는게 참 맛있어 보이기도 했고.



이미 하나 빼 먹은 상태라 한칸이 비었지만 원래는 6개가 들어있다.



한국에도 나오는 카스타드와 크기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듯 하다.



사실 외관도 별로 차이가 없다 평소 먹어봤던 그 카스타드 향이랑 똑같고 크림에서 아주 미세하게 복숭아 향기가 난다고 해야 할까.. 왠지 포장의 사진에 속았을 것 같은 느낌이 스물스물 들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또 속았다. 크림이야 그렇다고 쳐도 사진에 흘러내리던 복숭아 시럽은 어디갔을까.. 하나 더 까먹어보니 그건 시럽이 조금이나마 더 들어있었다. 아무래도 크림과 시럽의 양은 복불복인 모양이다. 원래도 맛있는 카스타드니까 맛에 대해서는 얘기할게 없긴 하다. 기간한정 카스타드를 먹어봤다는것에 의의를 둬야 할 듯 싶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