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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5 [다카마쓰여행] 2. 4일 내내 묵을 다카마쓰의 게스트하우스 와카바야(若葉屋) 본문

해외여행 일기/[다카마쓰여행] 19년 2월 12일-15일

190305 [다카마쓰여행] 2. 4일 내내 묵을 다카마쓰의 게스트하우스 와카바야(若葉屋)

LEEWJ 2019. 3. 5. 23:00


2019.02.12 다카마쓰 게스트하우스 와카바야 若葉屋



하나조노역에서 도보 10분거리.. 위치는 살짝 외곽이다



구글맵 에서 평점이 4.9점인 이곳.. 도데체 어떤 게스트하우스길래 이렇게 평가가 높은거지..

보통은 호텔을 잡는 편인데 여행 비용도 아낄겸 숙소는 여기로 정했다. 1박에 3000엔, 3박에 9000엔이면 엄청 싸잖아?



벽 한쪽에 가득찬 관광 카탈로그

카가와현 관광 정보가 다 들어있는것 같은 느낌



체크인을 하면서 게스트하우스 호스트분이 내 일정을 물어보시더니 숙소 근처 지도랑 관광 지도를 펼쳐두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다

사실 일정 거의 안 짜고 틀만 짜 둔 상태였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일정 짜는게 너무너무 쉬웠다. 게다가 현지 주민의 맛집 추천은 덤이지

이 맛에 게스트하우스 오는구나



이 숙소에 묵게 되면 호스트 형님이 다카마쓰 여행 정보를 엄청나게 잘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을것이다

일정을 애매하게 짜서 불안했던 나도 숙소 체크인하면서 그 불안이 싹 사라졌으니까




편하게 가져다 쓸 수 있는 수건

공용화장실에 공용 사워실이지만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거기다가 욕조가 있는 목욕탕도 하나 있고.. 



작지만 주방도 있다. 조미료랑 그릇 이것저것 다 있지만 딱히 뭘 해먹진 않았다..

그냥 전자렌지 있으니까 밖에서 도시락 사와서 데워먹는 정도로만




난 8인실 도미토리를 썼는데 첫날에만 다른 한명과 같이 썼고 이후 3일동안은 나 혼자 이 도미토리를 다 썼다..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른사람 눈치 안 보고 편하게 방을 쓰긴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침대가 무척 길어서 186cm인 나도 편하게 잘 수 있었다. 사실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침대였는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도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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