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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11. 청춘 타이페이 다안점 근처의 아침 식당 陳鐵心 拌拌麵 豬肝湯 본문

해외여행 일기/[대만여행] 19년 7월 23일-26일

[대만여행] 11. 청춘 타이페이 다안점 근처의 아침 식당 陳鐵心 拌拌麵 豬肝湯

LEEWJ 2019. 8. 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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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으려고 한참을 헤맸다. 대만 조식은 역시 홍루이젠이나 딴삥같은걸 먹어줘야 하나 싶었는데 홍루이젠은 숙소 근처에 없고 한군데 찾은 딴삥 가게는 휴가..

 

주위를 맴돌다 보니 열려있는 식당을 찾았고 일단 들어갔다. 맘에 드는 메뉴가 하나쯤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의 한계는 여기서 드러난다

가게 이름을 읽을 수가 없다.. 아무튼 청춘타이페이 다안점에서 묵는다면 여기는 좋은 아침식사 장소가 될 수 있다.

 

무슨 면과 무슨 고기를 시켰다.

유일하게 메뉴판에서 막히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글자다. 제발 입에 맞는 게 나오길 빌면서

 

손님도 없어서 5분만에 순식간에 나왔다. 배고픈데 이건 좋네

 

그렇게 나온 무슨 면

고소한 향이 폴폴 나는게 깨 소스로 비벼먹는 면이었다. 넓적한 칼국수 면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정신없이 먹었다

내가 워낙 깨(참깨 들깨 검은깨 가리지 않는다)를 잘 먹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고소한 맛은 끝내줬다.

 

고기는 허우통에서 먹었던 그 삼겹살 수육과 비슷했다.

생강이 들어간것도 똑같고 소스도 비슷.. 고기를 싫어하지 않는 이상 잘 먹을 수 밖에 없다.

 

지금도 이 맛이 생각나는 걸로 보아 매우 만족스러웠던 아침식사였음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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