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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여행] 2. 와카야마의 파 듬뿍 라멘 '라멘 마루이' 본문

해외여행 일기/[와카야마여행] 19년 10월 1일-3일

[와카야마여행] 2. 와카야마의 파 듬뿍 라멘 '라멘 마루이'

LEEWJ 2019. 10. 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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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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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카테고리를 간사이 여행에서 와카야마 여행으로 바꿨다.

생각해보니 이 여행, 간사이 여행도 맞지만 결국 열심히 다닌건 와카야마 하루 뿐이었기에..

 

느즈막히 일어나 난카이선을 타고 향한 곳은 와카야마였다.

그중에서도 밥을 먼저 먹기로 했는데, 와카야마에서 뭐가 유명한지도 모른 채 도착해서 급히 찾아보니 충격적인 라멘 하나가 있었다. 그걸 파는 곳은 라멘 마루이라는 곳

 

지금 보니까 동그라미 안에 가타카나 '이'가 들어간 모습이 꼭 파를 동글동글하게 썰어둔 단면처럼 보인다.

 

 

내가 본건 제일 왼쪽의 파 라멘이다.

저게 보통의 파 양인데.. 무슨 생각인지 파를 곱배기로 추가를 했다.

이후 내가 받을 라면이 어떤 모습인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아니 그렇게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다..

 

파 좋지 역시 라멘에는 파가 많아야 맛있어

 

11시 오픈에 맞춰서 갔기에 사람은 얼마 없었다.

하지만 15분이 채 안되어 가게 안은 금방 북적북적해졌다.

 

마음대로 깨먹으라고 두는 것인가 아닌가..

일단 하나 깨먹긴 했는데 따로 가격은 안 받았고.. 어떤 시스템인지 모르겠네 이 계란은

 

내가 지금 라멘 시킨거 맞지? 파 한그릇 시킨거 아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파가 라멘을 뒤덮고 있었다. 이건 라멘인가 파인가

파가 많으면 좋지.. 좋은데.. 일단 먹어보자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그 파 맛과 또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그 라멘 맛인데 이렇게 많은 파와 함께 라멘을 먹으니 느낌이 색다르다.

 

사이드로는 무언가 알수 없는 밥

부추? 파? 이것도 결국 파 계열 채소와 간장이 올라간 사이드 덮밥이었다.

 

힘겹게 다 먹고 나니 나에게 남은건 엄청난 파 향기와 눈물 뿐이었다.

이게 처음 먹을때는 그리 맵지 않더니 가면 갈수록 매워지는게 먹으면서도 힘들어진다.

파를 너무너무 좋아한다면 꼭 파 곱배기로 한번 먹어보자!

이렇게 먹고도 파 생각이 난다면.. 당신은 정말 파를 좋아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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