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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영통역] 가성비 횟집 어풍당당에서 봄 도다리 회를 한접시 먹었다

LEEWJ 2020. 5. 13. 23:38

4월 언제 먹었던 도다리 회

영통역 근처에 어풍당당이라는 가성비 횟집 체인점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봄 도다리를 할인하길래 한번 먹으러 갔다

역시 봄에는 도다리지

 

 

가성비 횟집답게 단촐한 반찬

근데 의외로 작은 회무침이 처음에 한접시 나오네..? 이걸로 한병 까라는 건가

 

이러면 마실수밖에 없잖아

가볍게 이날은 청하로.. 소주는 알콜 냄새가 너무 싫어 이제

 

도다리만 하기 아쉬워 멍게도 하나 시켰다. 한접시 만원

비릿한 바다 내음이 솔솔 나는게 좋은데? 난 저 멍게 끝부분을 꼭꼭 씹어 먹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씹으면 남은 멍게살이 빠져나오는게 얼마 안되긴 하지만..

 

도다리 뼈째회로 먹었다

뼈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일품

이걸 기름쌈장에 푹 찍어 먹으면 더 일품

 

우럭도 하나.. 도다리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이건 우럭이다 우럭

확실히 도다리보다는 담백하고 씹는 맛이 강하다. 그런데 보통 우럭은 그냥 회로 먹는데 이걸 뼈째회로 먹으니 느낌이 또 색다르다?

 

해물라면까지 한그릇..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네

이제 날이 더워지고 곧 여름인데.. 회는 당분간 피해야 할까 싶기도? 봄에 이 도다리를 더 먹어둘걸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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