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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서천마을] 동네 작은 초밥집 스시노유메

LEEWJ 2020. 7. 25. 20:51

매번 서천에서 수원으로 와주시는 친한 형님 부부를 보러 이번엔 내가 서천으로 가 보았다

용인이긴 하지만 영통이랑 훨씬 가까운 곳이라 수원에서 접근성은 나쁘지 않은 용인이라 생각한다

 

서천 주민이신 형님이 여러가지 점심 선택지중에 고르라고 알려주셨는데 이날은 초밥이 땡겼다

 

 

검색해보니 서천마을에서는 꽤나 오래된 집인가보다

 

낱개로도 팔고 모듬으로도 파는 초밥

모듬초밥으로 전부 주문했는데 한번에 나오는게 아니라 몇개씩 차근차근 올려준다

 

묵은지 광어가 맛있었던 걸로

쫄깃쫄깃한 광어와 묵은지는 어쩜 그렇게 항상 잘 어울리는지

 

장어가 없어서 소고기초밥으로 대신 나왔는데 장어보다 이게 더 맛있다

 

보통 참치 자투리를 다져서 군함으로 만든걸 자주 먹는데 여기는 광어 살을 다져서 군함으로 만들었다

흰살생선으로 이렇게 먹으니 확실히 색다른 풍미다

 

갑자기 계란 하나씩 더 드실래요? 하시더니 사장님이 계란을 하나씩 더 주셨다

그렇게 마무리는 계란으로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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