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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이걸 집에서 만들어먹었다고 해야할지.. 괜히 카테고리를 나눈건가 싶기도 하네아무튼 집에서 해먹은거니까 여기다가 올리기로 했다. 설거지거리도 생겼고 평소에는 4인분에 17000원정도 하는 냉동 초마짬뽕이 블랙이오 세일이라서 단돈 10000원이길래 사 봤다.다들 냉동짬뽕치고 맛있다고 하던데 얼마나 괜찮길래.. 게다가 4인분에 만원이었으니 맛만 있으면 쟁여둬야겠다 생각했는데 얼마 안 가 이마트몰에서 매진.. 냉동 면이랑 국물이 4세트그런데 면이 하나에 180그램이라서 뭔가 아쉬운데.. 실제로도 양이 좀 적게 느껴졌다. 면 다 먹고 밥 조금 더 먹으면 딱 배부른 정도 냉동상태에서 바로 냄비에 녹혀도 될 것 같았는데 중탕해서 녹이라니까 일단 시키는대로 해보자 국물 끓이기 전에 면도 삶아주고..40초만 삶으라는 말..
주로 올리던 여행 포스팅에서 요즘은 요리 위주로 올리는 블로그가 되었는데.. 아무렴 뭐 어때블로그 제목도 일기장이고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게 된 만큼 집에서 해먹은것도 올려보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오늘의 요리는 비오는날에 먹었던 김치부침개 이제 거의 다 먹어가는 작년 김장김치를 꺼냈다. 뭔가 김치가 말라보이는데 김치국물에 푹 담궜다가 뺼걸 그랬다.. 이왕이면 김칫국물도 같이 꺼낼걸 한끼 먹을 양만 할거니까 한번에 이걸 다 넣기는 그렇고.. 반만 쓰고 반은 그냥 썰어두기로 그냥 밀가루를 쓰려고 했는데 부침가루가 있네? 당연히 부침가루를 써야지근데 가루 양이랑 물 양 맞추는게 너무너무 어려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저울이라도 갖다두고 할걸 대-충 눈대중으로 넣었는데 반죽이 너무 하얗다.. 역시 김칫국물을..
시즈오카에서 사온 과자는 이걸로 끝.. 올린 줄 알았는데 포스팅 안 한게 몇개 남아있었다. 시즈오카여행에서 사온 다른 과자를 보고싶다면 아래 제목들을 클릭181003 시즈오카에서 사온 과자 1편181004 시즈오카에서 사온 과자 2편181014 시즈오카에서 사온 과자 3편 紗々라는 초콜릿인데 뭐라고 읽어야 하지 사샤?아무튼 기간한정 고구마맛 초콜릿이라 편의점에서 산 것이다. 일반 밀크초콜릿과 고구마맛 초콜릿이 같이 있는데 밀크초콜릿 맛이 너무 강해서 그냥 말크초콜릿 맛만 난다..집중해서 먹다보면 고구마 맛이 느껴질지도 이것도 고구마맛 과자마치 초코파이처럼 생긴 미니 엔젤파이 크기도 작은데 그냥 두세개씩 포장해주면 더 좋은데.. 어차피 이렇게 포장되어있다고 해도 하나 딱 먹고 그만 먹을건 아니니까 외형은 ..
정자동의 죽여주는 김치찜연관검색어에는 한종호의 죽여주는 김치찜이라고도 나오는데 지금은 그냥 죽여주는 김치찜 정자역 근처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차를 타고 와서 식당 건물 주차장으로 바로 갔지 빠르게 깔리는 밑반찬.. 내가 좋아하는 땅콩조림이다다 먹고 더 가지러 갔는데 아니 왜 땅콩조림이 아니라 콩자반이 있는거야... 깔끔하지만 김치찜에 밀려서 손이 한번도 안 갔던 반찬들마음에 든건 자극적인 김치찜이 메인이라 그런지 반찬이 다 순했다는 것이다. 김치찜만 시키기는 아쉽고 셋이서 김치찜만 먹기는 모자라니까 사이드메뉴중에서 뭘 시킬까 고민을 해 봤다.선택장애에게 안성맞춤인 '삼총사' 스팸구이랑 계란말이랑 두부부침 스팸 있으면 사실 김치찜 없이도 밥 한그릇은 뚝딱인데 김치찜까지 있으니 두그릇도 먹을 수 있다.스팸..
주방을 뒤지다가 발견한 지난번에 사놓고 까먹은 크림파스타 소스저녁으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크림파스타나 해먹기로 했다. 시판 소스니까 맛있겠지.. 오늘의 재료 느타리버섯마트에서 싸게 팔길래 한팩 집어왔다. 절반정도 쓴것같은데 양이 많은 듯..하면서도 적은 듯어차피 익으면 팍 줄어드는 버섯이니까 넣고싶은만큼 넣어 줬다. 양파는 이제 무조건 1/4개그리고 오늘은 베이컨이 아니라 후랑크소세지를 넣어보기로 했다. 지난번에 베이컨을 넣었더니 너무 갈색이 많이 도는 크림파스타가 나왔으니까 뭘 먼저 넣고 나중에 넣고 상관없이 그냥 기름 두르고 재료 다 부어넣고 마늘 조금 넣고..식용유를 좀 많이 둘렀다고 생각했는데 버섯을 넣은 탓인지 순식간에 기름을 다 먹어버렸다; 이거 봐 익으니까 버섯이랑 양파가 다 줄어들어 버..
묘오또의 다른 후기를 보고싶다면 아래 제목들을 클릭 180402 수원시청 근처의 우동과 돈까스 전문점 묘오또180412 자가제면 우동집 묘오또에서 먹은 붓카케우동180707 방배동 묘오또의 차갑게 먹는 자가제면 붓카케우동과 돈까스180807 인계동 묘오또에서 텐 붓가케우동 '곱배기' 아니 근데 전부 붓카케우동 뿐이네.. 여기서 붓카케우동말고 다른걸 먹을 생각이 안 들었나아무튼 이날도 묘오또에서 붓카케우동을 먹었다. 수원시청역 근처는 집에서 가깝지만 의외로 자주 안 가기때문에 볼일이 있을때 묘오또까지 같이 들러주는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루트가 되어버렸다.점심시간이 좀 못된 11시 50분쯤에 들어갔는데 우리가 들어갈떄는 텅텅 빈 가게가 12시를 넘기니 만석까지.. 가게 한켠에 잘 있는 제면기 날은 춥지만 역..
빨간 찌개가 땡기는데 김치찌개는 좀 그렇고 부대찌개를 끓여보았다소세지 빼고 마침 집에 재료도 다 있겠다.. 목우촌 프랑크소세지를 샀더니 증정으로 딸려온 5개짜리 소세지를 전부 다 쓸것이다이거랑 목우촌 주부9단 스모크햄도 같이 쓸 예정 버섯도 넣고 이것저것 넣고싶었는데 집에 와서 채소를 찾아보니 넣을만한게 양파 뿐이더라.. 뭐 양파만 잔뜩 넣어도 맛있긴 하지아무튼 바닥에 양파를 깔아주고 준비한 햄 두종류도 넣어주고스팸도 넣어줬어야 했는데 정작 그건 까먹었다. 육수는 집에 있던 돼지사골육수를 한팩.. 거기에 김치는 묵어가는 볶음김치를 투하생김치나 볶음김치나 넣어서 맛있으면 장떙이지 뭐부대찌개 양념은 국간장에 마늘 많이 고춧가루 설탕 이정도로만 넣은 것 같다. 그랬더니 뭔가 간도 싱겁고 색깔이 안나길래 에라 ..
일팔구님과 빼기님이 유럽 다녀오시며 사다주신 과자들일팔구님도 유럽 여행기를 쓰시는 중이니 이쪽도 봐주시면 좋습니다일팔구님의 유럽 여행기 - http://dj189.tistory.com/9 밀카 초콜릿 웨이퍼당연히 유럽 회사겠거니 했는데 모회사는 크래프트 푸즈.. 그러니까 오레오 만드는 미국 회사였다. 이건 또 처음 알았다. 초콜릿 듬뿍 발라진 웨이퍼초코과자 맛 당이 차오르는 맛.. 두번쨰는 리터 스포트 초콜릿여러가지 맛중에서 골라가라고 하셨는데 난 견과류 들은게 좋아서 헤이즐넛을 골랐다.어떤 초콜릿인가 검색해보는 중에 알았는데 이 브랜드의 아몬드 초콜릿은 아몬드가 정말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었다. 그건 한번 사먹어보고 싶었음 특이하게 포장 뒤쪽으로 뜯는 디자인 이것도 헤이즐넛이 알차게 들어있었다견과류 초콜..
한동안 토마토소스 파스타만 먹으니까 질려서 크림파스타를 해먹기로 했다.소스 사다가 해도 되는데 무슨 생각인지 생크림소스 사다가 해도 되는데 무슨 생각인지 집에 우유가 있으니까 생크림을 사다가 직접 만들어보았다. 오늘의 속재료는 양파와 버섯 베이컨베이컨은 오스카마이어 베이컨을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두니 이럴때 유용하게 쓴다. 생크림.. 처음 해보는거라 그런지 약간 불안하다; 사실 생크림을 요리에 써보는것조차 처음이라;결과부터 말하자면 생크림 한팩 까서 파스타 한번 해먹고 남은건 냉장고에서 방치하다가 상해서 버렸다.. 그냥 소스 사서 해먹자 기름 두르고 재료를 몽땅 넣고 볶아주자오늘도 역시 채소가 너무 많았다.. 채소 양 조절을 왜이렇게 못하는건지 원 베이컨을 한줄씩 잘 얼렸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뭉텅이로..
집에 얼갈이가 많은데 쌈으로만 먹기는 질려서 한번 무쳐먹어보기로 했다.혼자 먹을 거니까 두단만 잘 씻어서 먹고싶은 크기로 썰어 줌 양파는 반개 썰어 넣었는데 너무 많았다.. 썰었을때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무쳐놓고 보니까 양파 반 얼갈이 반이네앞으로는 1/4개만 넣자 집에 사과도 있어서 이것도 좀 넣어보기로 했다. 난 사과를 좋아하니까 사과는 많이.. 멸치액젓에 마늘 고춧가루 매실청을 넣고 만든 양념뭔가 적어보이는 양인데 확실히 적었다.. 결국 나중에 고춧가루를 더 넣었다. 혹시나 맛이 없을까 싶어서 스팸 작은캔 하나 구워주고 적은 양념을 넣고 무쳤더니 아주 새하얀 얼갈이무침이건 좀 아니지 않나 접시에 담고 보니 정말 좀 아닌것같아서 고춧가루를 더 넣고 다시한번 섞어주었다. 얼갈이무침인데 얼갈이는 안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