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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여행온지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이날도 호텔 조식을 먹고 출발합니다. 3일동안 묵었던 토요코인 하카타 에키마에점을 떠날 시간입니다. 다만 바로 공항으로 가는게 아니라 아직 들러야 할 곳이 남았습니다. 타케시타역에 있는 아사히 맥주공장으로 갔습니다.하카타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고 전철을 탄다면 편도 160엔입니다. 여기 견학 가시는 분들이 다들 여기 사진을 올리시길래 견학을 하려면 여기로 가야하는줄 알았습니다만, 이쪽이 아니었습니다. 역에서 나온 방향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왼쪽에 있던 건물이었습니다. 건물 벽에 견학을 하려면 이 건물이라는 표시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견학은 10시에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어 견학을 선택했기 때문에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분이 오셨습니다.견학..
이전 글에도 썼다시피, 버스 막차를 놓쳐 텐진으로 돌아서 하카타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카타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10시를 이미 넘겨버린 상황. 일단은 꼭 가보고 싶었던 미소카츠 야바톤을 가기로 합니다. 하카타역 건물 9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11시까지, 라스트오더는 10시입니다.그런데 제가 라스트오더시간을 10시 30분으로 잘못 알고 가서 지금 방문하게 되어버렸네요. 당연히 헛걸음만 했습니다. 이걸 보고 얼마나 허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항서 하카타까지 올때 음료수 한 병, 그 이외에 아직 아무것도 못 먹었으니 정말 배가 너무 고팠네요. 아쉽지만 다음 날 다시 방문하는것으로 하고, 다시 저녁먹을 곳을 찾아 나섭니다. 두번째로 이치란을 가려 했으나 구글지도상에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길래 포기. 그래서..
펀앤플레임스에서 맥주를 한잔씩 한 후 식사를 하러 간 곳은 서현역 유타로입니다.사실 진우동을 가려 했지만 길을 못 찾아서 유타로에 들어갔네요. 알고보니 바로 이 건물이었지만... 메뉴판입니다. 저와 같이 간 분은 둘 다 쿠로 선택. 대기는 5분정도 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들어가자 마자 가져다주는 시원한 물과 초생강접시. 피자를 먹으며 마신게 좀 부족해서 여기서도 한잔. 가격은 300cc에 2000원입니다. 7500원짜리 쿠로. 따로 차슈가 올라가있진 않고 대신에 갈은 고기를 토핑으로 올렸습니다. 위쪽에 보이는 빨간 기름을 섞으면 국물이 매콤하게 변하네요. 면은 약간 꼬들꼬들한게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웠던 국물인데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면을 다 건져먹고 밥을 말아먹어도 괜찮을..
치킨에 맥주가 아닌 피자에 맥주, 피맥을 하러 서현역에 화덕피자를 맛있게 한다는 펀앤플레임스에 다녀왔습니다.따로 메뉴판을 못 찍었기 때문에 메뉴판 사진이 있는 링크를 올려둡니다. 참고하세요.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7676666&_ts=1479907407737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었는지, 도착한 뒤에 가져다주셨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 접시와 수저입니다. 그냥 평범한 물. 식전 스프입니다. 매일 스프가 바뀌는 듯. 같이 간 분이 며칠 전에는 단호박 스프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날은 토마토 스프였습니다. 맥주는 두명 다 라지사이즈 둔켈로 선택. 11000원으로 기억합니다. 맥주치고 많이 알딸딸해서 이게 둔켈 맞나 싶은 느낌도 들었어요. 피자는 훈제 ..
군 휴가를 나온 형과 맥주한잔 하기 위해 간 곳입니다.소주보다는 맥주가 땡기는 약속이고 치맥은 너무 흔한것 같아 오랜만에 피자에 맥주로 결정.장소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잠실 석촌호수 근처의 크레이지 토마토입니다. 접시랑 포크 등 모든것이 셀프. 하지만 조각피자를 주문하면 접시에 담아 주니 조각피자 시키실 경우에는 접시를 따로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피자 가격은 다른 대형피자 전문점과 얼추 비슷하네요. 메뉴가 세가지인데 세 종류를 믹스한 메뉴도 있다는것에 만족. 피자 이외에 사이드메뉴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걸 보고 크레이지 핫도그와 생맥주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생맥주.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과 마셔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게 살라미 피자 한조각. 치즈피자와 똑같은 것 같은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