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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170603 고덕동 주양쇼핑 두리돈까스

LEEWJ 2017. 6. 3. 23:41


답십리에서 서울교통공사 출범식을 보고 그냥 내려가기 아쉬워 고덕동에 잠시 들렀다. 이 근처에 사는 분이 있어서 같이 여기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주양쇼핑에 위치한 두리돈까스인데, 오래됐지만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비주얼로만 봤을때는 그냥 평범한 분식집 돈까스인데 너무 궁금해서 이참에 한번 와 봤다. 돈까스 먹으러 온 거니까 두명 다 두리돈까스로 시켰다.



빠르게 스프 한그릇이 먼저 나온다. 그냥 평범한 오뚜기스프..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는 충분하다.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나온다. 돈까스에 열무김치라니.. 들어보지도 못 한 조합이지만 어울리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두리돈까스 한접시가 나왔다. 돈까스가 세덩이라서 저걸로 배가 부를까 싶지만 밥까지 다 먹으니 이거 은근히 배가 찬다.. 스프는 물론이고 돈까스까지 리필을 해 주는 집이라 이걸 먹고도 배가 부르지 않다면 리필을 요청하면 된다.

돈까스의 맛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근데 이게 또 맛있어서 쭉쭉 들어간다.. 내가 돈까스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주양쇼핑 건물이 오후 8시면 문을 닫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7시 30분만 되어도 가게 마감 분위기가 확 든다. 여길 가신다면 꼭 문 닫는 시간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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