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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170622 송탄 미스진햄버거, 송탄에 왔으니 빼먹을수 없는 수제버거

LEEWJ 2017. 6. 22. 00:06


송탄에 온 김에 먹고싶은건 다 먹고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점심으로 먹은 부대찌개를 얼른 소화시켜야 했다. 그래서 미군부대 앞을 구경하는데 이런 혼종을 발견.. 평범한 인형뽑기방이었다.



지난번에는 미스리햄버거를 갔으니 이번에는 미스진햄버거를 가 보기로 했다. 사실상 파는 메뉴도 비슷하니까 어느곳이 맛이 더 좋다기보다는 그냥 취향에 맛는 곳으로 가면 된다.





가격은 미스리와 비슷비슷한 편이다. 햄버거 가격이야 뭐 말할것없이 싼데 무엇보다 음료수 가격이 맘에 든다. 뚱캔인데 1200원이다.



미스리햄버거가 각 버거마다 스페셜메뉴가 있었던 것과 다르게 미스진햄버거는 따로 스페셜버거 항목이 분리되어 있다. 점심을 안 먹었다면 한번 시켜봤을 것 같은데 지금은 힘드니 다음으로 미뤘다.



봉지를 찢어놓은 냅킨을 째로 주더라.. 뭐 양이 많으니 냅킨이 모자랄 일도 없고 좋은거라고 생각하자.



불고기 치즈버거와 스테이크 버거를 시켰던가? 주문하고 엄청 빨리 나온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보다도 더 빠르게 나오는데 이거야말로 진정한 패스트푸드가 아닐까?



배가 너무 부르지만 햄버거를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반씩 나눠먹기로 했다.



피클 조금, 계란후라이에 패티와 양상추가 전부지만 갓 만든 햄버거라 맛있다. 집에서 해 먹는 햄버거 느낌도 나고.. 수제버거긴 하지만 보통 생각하는 전문점 수제버거같은 비주얼은 아니니까 말이다.



가게에서 본 의문의 사진. 미스리와 미스진 어느쪽이 원조인지는 애매하다는데 여기는 미스진(구 미스리) 라고 아예 써두었다. 도데체 이 두 햄버거집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일지 참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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