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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한양중식의 볶아주는 탕수육과 디저트가 맛있는 르쁘티푸 본문

먹는 일기

[상수] 한양중식의 볶아주는 탕수육과 디저트가 맛있는 르쁘티푸

LEEWJ 2020. 3. 7. 14:09

 

정말정말 오랜만에 상수

오랜만에 불광+부천 사는 친구들과 만나는 날이었다. 광명 사는 친구는.. 코로나 때문에 못 나옴

이날의 메뉴는 한양중식

 

각자 개인 식사를 하나씩 시키고 요리는 탕수육을 먹기로 했다.

소스를 어떻게 할지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볶아 먹어야지

바삭바삭한 튀김 위에 찐득한 탕수육 소스가 절묘하게 코팅이 되어 바삭함이 두배가 된다. 탕수육을 한입 먹으니 결국 이걸 안 시킬수가 없더라..

 

뭐긴 뭐야 맥주지

역시 술은 해떠있을때 마셔야해

 

재빠르게 나온 마파두부밥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이게 더 맛있어 보였다. 나도 밥 먹을걸

 

사실 공부가주가 더 먹고싶었지만 맥주도 좋아

 

백짬뽕

요새는 빨간 짬뽕보다 백짬뽕이 더 끌린다. 하얀 국물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 보다는 그냥 매운걸 못 먹겠다.

 

그래도 이날은 빨간 국물이 먹고싶어서 삼선짬뽕으로

건더기를 큼직큼직 썰어서 푸짐해 보인다. 불향도 은은하게 나고 국물도 걸쭉해서 술을 마시면서 해장하는 느낌

 

이 다음엔 케익 하나 두고 커피나 마시며 수다를 떨기로 했다.

근처에 르쁘티푸라는 디저트 전문점이 있어서 거길 가기로.. 근데 여기 왠지 와본적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내 착각인가

 

 

한양중식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대인원(6명 정도?)가 오면 이런 방도 있어서 맘에 들었다

뭔가 보기만 해도 편해지는 디자인의 방이었다.

 

든든하게 점심 먹고 술도 마시고 달달한 디저트 먹으면서 쉴새없이 얘기나 하고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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