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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요새 중국요리 하면 대부분 양꼬치집이지만 훠궈나 마라샹궈, 마라향솥같은 조금 생소한 요리를 하는 가게도 어느정도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마라샹궈랑 마라향솥은 같은 요리 같은데.. 어쨌든 나도 이 요리가 궁금해서 부평의 일품향 마라향솥을 찾았다. 자리에 앉으면 견과류같아보이는 걸 주는데 해바라기씨였다.. 껍질이 안 까진 해바라기씨는 처음 봐서 이걸 어떻게 먹으라는건지 한참을 고민했다. 메뉴는 마라탕과 마라향솥 두가지. 정해진 금액은 없고 무게를 따져서 금액을 매긴다. 마라향솥같은 경우에는 100그램에 3000원이다. 이렇게 쭉 깔린 재료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담아 카운터에 주면 된다.담는 사람의 마라향솥 내공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야채와 고기의 비율이 중요하려나? 설원 제일 작은 병으로 하나 '마라' 라..
차가 있으니 원하는곳을 마음대로 다니고 계획이 변경이 되어도 큰 지장이 없다는게 너무 좋았다.안목해변도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일단 가보게 된 곳이다. 바닷가의 상징 테트라포드 주차를 하려고 안목해변에서 조금 떨어진곳으로 왔더니 이쪽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관광객이라고는 우리뿐.. 立ち入り禁止 이제 안목해변으로 넘어왔다. 바람은 심했지만 그래도 적당히 푸른 하늘이라서 다행이었다. 해번을 따라 카페가 잔뜩.. 하지만 카페가 많으면 뭐하나 사람은 그것보다 더 많은데.. 안목해변의 모래는 고운 모래라기보다는 입자가 크고 알록달록한 모래라서 정말 예뻤다. 멍멍이도 해변을 즐겨요 과자를 뿌려주는 사람들이 있는지 갈매기떼가 엄청나게 몰려들기 시작했다. 여기도 수호랑과 반다비가?다들 수호랑과 반다비를 양 옆에 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