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역] 치킨과 골뱅이가 맛있는 골치연구소

영통역에 있는 치킨집 골치연구소를 한번 간 뒤로 치킨을 시켜먹은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골치연구소가 웬만한 배달치킨보다 훨씬 더 맛있는 집이라서.. 배달을 했으면 어떨까 싶었지만 배달을 안 하니까 이 맛이 나오겠지 생각해본다

 

[영통역] 퍽퍽살도 맛있던 크리스피 치킨 전문점 골치연구소

[영통역] 퍽퍽살도 맛있던 크리스피 치킨 전문점 골치연구소

 

영통역에서 도보 5분

영통역과 경희대 딱 중간이다 그래서인지 경희대 학생들이 많이 찾는 듯 하다

 

일단 치킨은 빠뜨릴 수 없고 또 뭘 먹어볼까 하다가.. 골뱅이가 같이 나오는 골치 세트를 시켜보았다

가게 이름이 '골치'연구소인데 골뱅이+치킨이라 골치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얼마 전 까지는 레드락 생맥주도 있었는데 최근에 갔을때는 카스밖에 없었다

 

치킨 나오기 전까지만 집어먹게 되는 미니마늘바게트

치킨이 나온 뒤에는 찬밥이다

 

네시부터 열어서 자정까지만 영업한다

다섯시정도에 갔더니 한산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의 반 이상이 찼다

저녁시간에 간다면 엄청 북적북적할지도 모르겠다

 

더워지니까 일단 맥주부터 마시자

더운 여름.. 아직 여름은 아닌가 아무튼 지금도 덥긴 하니까, 더운 날에는 맥주만한게 없지

여름은 싫지만 그래도 좋은 이유 한가지를 꼽자면 '맥주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어서' 다

 

골뱅이무침과 소면

맛있게 잘 무쳐 고소하고 약간 매콤하다. 매운걸 잘 못 먹는 나에게는 약간 매운 정도

튀긴 치킨만 먹다보면 느끼한데 이걸 곁들이니 느끼함이 해소되었다

 

치킨은 양념치킨으로

바로 튀겨서 식지도 않은 치킨이라 무턱대고 한입 물어버리면 뜨거워서 깜짝 놀란다

역시나 이날도 닭가슴살마저 수분이 가득해서 맛있던 치킨이었다. 이제 크리스피 치킨은 다른데서 못 먹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