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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어느 평일 저녁에 오성통닭을 가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문이 닫혀 있었고 우리는 지난번에 가 봤던 조대감부대찌개를 한번 더 가기로 했다. 조대감 부대찌개 첫 방문 글을 보면 여기를 클릭 이전에는 손님이 많아서 그랬는지 반찬이 테이블마다 싹 다 깔려있는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한산한 매장에 반찬도 손님이 오니 서빙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다만 바로 서빙된 것 치고는 동치미는 너무 안 시원해서 아쉬웠다. 부대찌개에는 당연히 대접밥. 부대찌개 3인분에 생고기사리 1개 추가. 라면사리도 하나 시켰는데 신라면 하나를 그냥 준다. 고기와 라면이 얼추 익어갈 때 쯤 막 퍼먹어주면 된다. 역시 이 집 부대찌개는 생고기 추가를 해 줘야 해.. 햄맛이 가득한 부대찌개도 맛있지만 생고기의 풍미가 들어가니 더 좋다. 얘..
이전에 갔던 인계동의 이나경부대찌개도 좋았지만 거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이번에는 다른 집으로 가 보았다. 똑같이 나혜석거리 근처에 있는 조대감부대찌개라는 곳이다.이나경부대찌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부대찌개 4인분을 주문했다. 뭐 갈비찜이나 다른 메인메뉴가 있긴 하던데 이날 목적은 부대찌개니까.. 가격은 1인분 8000원. 대접에 담겨 나온 밥 한그릇. 이나경부대찌개와 마찬가지로 콩나물이 있긴 했으나 여기는 이걸 부대찌개에 넣어먹어야 한다 이런 말은 없어서 따로 넣지는 않고 그냥 반찬으로 집어먹었다. 그리고 동치미와 깍두기. 그러고보니 반찬이 손님이 나온 직후 서빙되는게 아니라 빈 테이블에도 미리 깔려있던데 이건 무슨 이유인지 궁금하다. 되도록이면 손님이 오고 서빙되어 나오..
이나경송탄부대찌개에서 식사를 하면 10퍼센트 할인된다는 카페가 두 종류 있었는데 하나는 이날 갔던 도손도손 카페와 또다른 곳은 파스쿠찌. 바로 앞에 도손도손 카페가 있어서 여기로 갔다. 안에도 자리가 있지만 지금처럼 막 추워질때는 아니라서 테라스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금액이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어쨌든 이나경송탄부대찌개의 영수증을 보여주면 10퍼센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이 네명이니까 커피도 네잔컵 홀더가 뭔가 일회용으로 쓰기는 아까울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이날 같이 식사를 한 분께서 대전 다녀오시면서 사온 성심당 빵으로 먹었다. 처음은 보문산메아리로 시작. 선물용으로 정말 인기가 많다고 한다.. 나도 선물용으로는 한번 샀지만 정작 내가 먹어본적은 없어서 기대가..
수원에 살지만 평소에는 잘 갈 일이 없는 나혜석거리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간건 처음이다. 오늘 가 볼 곳은 이나경송탄부대찌개. 이곳의 스페셜부대찌개가 입소문이 나 있는것 같아서 한번 와보게 되었다. 맛의 비밀은 직접 담은 국내산 김치..그렇다고 한다. 일반 부대찌개도 있지만 당연히 스페셜 부대찌개로. 대기중인 다른 사람들도 모두 스페셜부대찌개를 시키는 듯 했다. 도데체 어떻길래 사람들이 모두 그것만 시키는지 기대되기 시작했다. 식당 안으로는 자리가 없어서 테라스에 앉기로 헀다. 이제 여름도 다 가서 그런지 별로 덥지는 않았다. 오히려 가끔은 이렇게 테라스에서 먹는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날이 추워지면 이렇게도 못 먹으니까.. 반찬은 배추김치 한가지다. 영업 준비시간도 있고.. 이 시간에 가게 앞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