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7 [오키나와여행] 11. 오키나와 최북단에서 즐기는 트레킹, 대석림산(大石林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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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헤도곶 옆 대석림산

헤도곶을 떠나 다음 목적지는 바로.. 옆에 있는 대석림산, 일본어로는 다이세키린잔

오키나와 최북단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들어가니 먼저 보이는건 전시 홀

이런걸 전시하고 있다. 트레킹 하기 전 간단히 둘러보기 좋다.

티켓을 사고서 버스를 타고 한번 더 올라가야 한다. 얼마나 깊은 숲속으로 데려가려고..

올라가는 중에 새소리가 계속 나던데 밖에서 나는 줄 알았으나 버스 스피커로 틀어주던 것이었다;

좋아 트레킹을 시작해보자

내 저질체력으로 과연 어디까지 숨을 헐떡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을지

트레킹을 하다보면 중간중간 이름을 붙여둔 바위가 있다.

그냥 봐서는 도무지 이름이 뭘지 상상이 안 가는데..

어딜 봐서 달마바위인지는 모르겠는데.. 아 이게 달마바위구나 생각하면서 계속 보니까 진짜 달마 같기도 하고

중간중간 산 위를 올려다보면 나오는 풍경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우리가 가는 코스는 노란색 파노라마 코-스

사실 가다가 금방 지칠줄 알았는데 나같은 트레킹 초심자도 손쉽게 다닐 수 있는 코스였다. 그냥 형님들과 떠들며 가다보니 어느새 반이나 왔네

앞으로 500미터면 종점

이건 좀 많이 닮았는데? 완전 이구아나 머리를 꼭 닮은 이구아나 바위

예쁜 풍경으로 지루해질때 쯤 이런 바위로 다시 감탄을 하게 되었다.

바위가 뭐랑 닮았을지 엄청나게 고민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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