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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일요일에 쉬는 줄 모르고 한번 허탕을 친 적 있었던 라하노카레. 볼일이 있어 분당을 들렸다가 저녁을 여기서 먹고 가기로 했다. 한번 실패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기대를 했다. 주위 분에게 어떤 카레가 맛있냐고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토핑은 다 괜찮고 무조건 계란후라이를 하나 추가해서 먹어보라는 말을 해주셨기에 라하노카레에 계란후라이 하나 추가해서 시켰다. 토핑이 돈까스, 고로케, 새우튀김, 가라아게가 전부 올라가는 화려한 카레다. 그릇이 정말 예쁘다. 도자기 장인에게 부탁해서 만든 그릇들이라고 그랬었나.. 메뉴 뒤편에 설명이 있던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그걸 찍는걸 잊어버렸다. 주방은 오픈된 형식이다. 주문이 들어가고 난 뒤 튀김 튀기기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왼쪽은 오복채무침, 오른쪽은 고추장아찌..
시모노세키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 걸어서 도착한곳은 시모노세키의 랜드마크인 카이쿄유메타워(かいきょうゆめタワー·海峡夢タワー)다. 근처에 높은 건물은 이것뿐이고 건물 전체가 밝게 빛나고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것이다. 카이쿄유메타워의 안내문이다. 제일 중요한 입장료는 원래 성인 600엔, 소인 300엔인데, 외국인은 50퍼센트 할인이 되므로 여길 갈 때는 여권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가자. 관람 가능 시간은 9시 30분까지인데 마지막 입장은 9시까지인것도 주의하고.. 입구로 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번 올라가야 한다. 이때 한번 올라가서 그런건지 건물의 시작이 4층부터라고 되어 있었나.. 카이쿄유메타워를 가까이서 보니 더 거대해보인다. 다른 타워와 마찬가지로 식당이나 전망대로 쓰이는 일부 층 말고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