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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8 [츄부여행] 2. 츄부 센트레아 공항을 도착하자마자 특급 히다를 타고 타카야마로 본문

해외여행 일기/[츄부여행] 18년 2월 20일-23일

180228 [츄부여행] 2. 츄부 센트레아 공항을 도착하자마자 특급 히다를 타고 타카야마로

LEEWJ 2018. 2. 28. 23:35


공항을 도착하자마자 서둘러서 메이테츠 츄부공항역으로 향했다.

이날의 목적지는 타카야마였는데 특급열차를 하나 놓치면 꼼짝없이 두시간을 기다려야 했기에 서두를수밖에 없었다.



뮤스카이를 한대 보내고 나고야로 가는 메이테츠 일반열차를 탔다.



한시간이 채 되지 않아서 나고야역 도착. 여기서부터 이제 헤매기 시작했다.. 분명 표지판은 있는데 왜 가라는대로 가도 JR나고야역은 나오지를 않는지..



어찌저찌 나고야역 도착;; 이렇게 길을 헤맨건 여행하면서 처음이었다. 첫 일본여행에서도 이렇게 헤매지는 않았는데..

여기서는 이번 여행에 쓸 패스인 히다지 프리 패스만 사고 바로 빠져나왔다.



나고야에 왔으니 첫 끼는 당연히 미소카츠로 정했다. 여기를 찾는것도 정말 한참 걸렸다. 역 근처에 있는 미소카츠 야바톤이라서 찾기 쉬울것 같았는데..

 당연히 먹고 갈까 싶었지만 기차 시간까지는 40분가량 남았고 대기손님도 있는 상황이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도중..



미소다레와 함께 미소카츠 도시락을 파는게 보였다. 주저할것 없이 당연히 도시락으로 하나 포장해서 열차를 타러 갔다.



첫 여행인 큐슈여행에서 만나고 오랜만에 만나는 야바톤의 마스코트인 돼지! 정말 오랜만이다.



내가 탈 특급열차 히다. 게로와 타카야마를 거쳐서 토야마까지 가는 열차다. 두시간 간격으로 있으니 한번 놓치면 꼼짝없이 두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히다지 프리 패스의 첫번째 티켓도 개시. 히다지 프리패스를 발권한 역에서 프리 구간(히다카나야마-히다후루카와) 까지 특급 히다 보통차 지정석을 발권할 수 있다.



정말 귀엽다고 생각하는 야바톤의 돼지들



열차가 출발하기도 전에 도시락부터 깠다. 비행기에서 뭘 먹기는 했지만 그걸로는 역시 부족했나보다.



와라지돈카츠도시락을 주문했는데 매장에서 나오는것과는 달리 도시락에 겹쳐져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양이 적어보이는 느낌이다. 물론 느낌만 그렇고 양은 비슷한듯..?



그리고 미소카츠에서 빠질 수 없는 이 미소 소스를 뿌리면..



나고야의 자랑 미소카츠 완성. 매장에서 먹는것과 완벽히 같은 맛이다.



식후땡으로는 커피 한잔.. 원래 여행을 와서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았으나 지난 삿포로 여행에서 이런 커피를 워낙 맛있게 마셔서 이번 여행에서는 자주 마셔주었다.



미소카츠 도시락과 함께 역 플랫폼에서는 미소카츠 샌드를 구매했는데 이건 별로..



신나게 먹고 자고 또 먹다 보니 어느새 열차는 타카야마에 도착했다. 새벽 네시에 출발해서 오후 세시, 장장 11시간의 이동 끝에 드디어 첫날의 목적지 타카야마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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