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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이번엔 광장시장에 가보았다 역시 광장시장 하면 빈대떡이랑 육회지? 그렇기 때문에 그냥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순희네빈대떡으로 향하고 있었다 평범한 2인용 테이블을 살짝 돌려서 수저서랍이 사람 앞에 오도록 했다 이렇게 쓰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되게 편하다 녹두전 2 고기완자 1개가 나오는 모듬 위에 있는게 고기완자다 큼지막한 동그랑땡이라고 보면 되는데 고기 냄새도 잘 안나고 맛있다 녹두전은 거의 기름에 튀겨낸 수준이라 바삭바삭한게 일품 양파간장에 푹 찍어서 먹고 양파를 같이 입에 넣으면 너무 좋다 결국 대낮부터 막걸리 장전 이렇게 맛있는 빈대떡을 두고 막걸리를 안 마실 수가 없었다. 2차는 육회다. 원래는 여기 말고 백제정육점 이라는 곳으로 가려 했으나 일요일은 쉬더라 왠지 예전에도 일요일에 가려고 했다가 문을..
원래는 도하.. 라는 고깃집을 가려 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쉬고 있었다.. 다행히 차선책으로 찾아 둔 스테이터 라는 곳이 있어서 거기로 가보았다만 역시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인가? 11시 30분에 이미 가득 찬 가게 여섯명인 우리는 결국 따로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집 특이한데? 생고기를 바로 주는 곳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어느정도 익은 고기를 내어주어 본인 취향껏 더 익혀먹으라는 뜻에서 테이블에 인덕션이 있던 것이었다. 스테이터의 특이한 점이라면 스테이크를 시키면 사이드메뉴가 기본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2명이 앉았을 경우 총 4가지의 사이드가 나오는데 스테이크로 부족한 배를 채우기에 딱이다 여기서 육회비빔밥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맛은 그냥 비빔밥 구운 야채는 좀 더 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서울역에는 별로 먹을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꼭 가보고싶은 집이 두곳 있다. 유즈라멘과 닭도리탕 파는 호수집 드디어 두개중 첫 스타트로 유즈라멘을 가봤다. 유즈(한국말로 유자)라멘 라멘에 유자가 들어갔을 것이라 예상할수 있지만 맛은 예상이 안 가는 오묘함 어떻게 라멘에 유자를 섞을 생각을 했을까.. 시트러스류를 좋아하는 나는 맛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주 예-전에 있었던 가게 같은 금동전기의 간판도 그대로 붙어 있다. 이런걸 어디서도 봤더라.. 아 대우전자지정점 가타쯔무리도 비슷한 컨셉이었다. 물론 거기는 사진으로만 봤지만 내가 좋아하는 얇은 면! 두꺼운 면보다 후루룩 먹기도 편하고 국물도 더 잘 딸려오고 라멘엔 역시 얇은 면이 베스트 면 육수 추가도 무료다 간만에 맥주도 한잔 요즘 술 마실 시간도..
한동안 광교의 핫플레이스는 아브뉴프랑이었다. 하지만 이젠 그 시절도 끝났다.. 바로 근처에 앨리웨이라는 아브뉴프랑과 비슷한 상점가가 오픈했는데 거기가 더 깔끔하고 좋거든 좀 늦었지만 완연한 가을 날씨였던 어느 날 앨리웨이를 가보았다. 11시 반쯤 도착했는데, 어느새 대기가 잔뜩 있었다 오픈시간은 12시지만 그렇게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여기가 핫플레이스 맞는 듯 대기 시스템은 맘에 들었다. 줄서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키오스크에 자기 번호를 입력해두고 순번이 되면 알아서 알림을 넣어 준다. 도산분식의 명물 오렌지주스 물병 예전에 할머니집에 가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안에 보리차가 있는것도 완벽한데? 분식이라고 해서 분식집을 생각했는데 꼭 그건 아니었다. 카츠샌드에 김치볶음밥에 홍콩토스트에.. 한국 분식집이라고..
오랜만의 송탄 한동안 브로스키친을 가느라 자주 갔던 곳이다. 요새는 브로스키친을 또 안 갔지만 이날은 브로스키친 옆에 있는 필라델피아 라는 샌드위치 전문점을 가기로 했다. 지금 보니까 브로스키친 옆집이네 '지하철'보다 맛있는 샌드위치 서브웨이,,? 메뉴는 스테이크 샌드위치 하나. 우리는 모두 레귤러 사이즈로 통일 음료도 시키려고 했는데 무료였다? 사장님 기분에 따라서 다른가.. 역시 세계인의 맥주 카스 이 번호판이 여기에 왜 있어; 감자튀김도 시켰었네? 감자튀김은 그냥 감자튀김 맛.. 설명이 더 필요한가? 그냥 우리가 아는 맛이라서 샌드위치는 반으로 갈라 나오는데 저게 2개 분량인줄 알고 좀 적다.. 싶었는데 그건 착각이었다. 그냥 이렇게 하나가 통째로 한사람 몫이었다.. 뭔가 볼품없어 보이는데 뚜껑을 ..
와카야마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와카야마여행' 태그의 글 목록 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won930516.tistory.com 둘째날은 와카야마를 둘러보고 셋째날은 뭐 별 일정이 없었다. 그냥 푹 쉬고.. 마지막날에는 어디 갈 생각 없이 시간 딱 맞춰서 공항이나 가는 것으로 했다. 닭꼬치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집에서 닭꼬치파티 집에서 구워먹을만 한데? 역시 마지막 밤은 달려야 제맛이지 달달한 닭꼬치 먹다 보니 밥도 땡겨서 햇반까지 데웠다는 사실 자고 일어나서 아침은 규동 규동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근데 막상 가면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게 된다. 뭔가 한정메뉴 난 규동 돈..
와카야마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와카야마여행' 태그의 글 목록 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won930516.tistory.com 와카야마의 명물은 시라스동이라고 하는데 시라스가 도데체 뭐지? 그건 바로 멸치였다.. 멸치 중에서도 실치 그걸 익혀서 밥 위에 얹어 먹는게 그냥 시라스동이라고 한다. 멸치랑 밥.. 그냥 멸치랑 밥 맛이 아닐까 이게 도데체 뭐길래 명물인가 싶어 반신반의하며 시라스동을 먹으러 갔다. 딱 아와시마 신사에서 카다역까지 가는 중간에 있었다 점심도 11시에 먹었고 마침 시간은 세시고 배는 고프고 일단 들어감 애매하게 배가 고파서 미니 시라스동으로 시켰다 일단 실치..
와카야마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와카야마여행' 태그의 글 목록 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won930516.tistory.com 사실 와카야마에서 뭘 봐야 할지 하나도 안 정했기에 와카야마로 가는 전철 안에서 열심히 찾아보았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론이 1. 키시역으로 고양이 역장 니타마 보러 가기 2. 난카이 카다선을 타고 아와시마 신사 보러 가기 였는데 하필 이날이 고양이 역장의 쉬는 날이었음 반 강제로 아와시마 신사 행 그래서 다시 난카이 와카야마시역으로 돌아왔다 난카이전철이 서는 곳은 와카야마시 역이고 JR이 서는 곳은 그냥 와카야마 역이니까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J..
와카야마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와카야마여행' 태그의 글 목록 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won930516.tistory.com 파 듬뿍 라멘을 먹고 나서는 와카야마성으로 가 볼 것이다 마침 라멘 마루이 앞에 있더라.. 우연찮게 동선이 깔끔해졌다 이쪽에서 보니까 뭔가 별로 안 이쁜데 해자에서 바라보니 멋지다! 물은 안 멋지다.. 역시 고인물 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호랑이가 있는데 성 모습이 호랑이를 닮았다나 뭐라나 이걸 보고 첫 사진으로 다시 올라가면 호랑이의 등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는 것은 호랑이 머리가 천수? 바로 저게 호랑이 머리 천수를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서 올..
와카야마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와카야마여행' 태그의 글 목록 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won930516.tistory.com 여행기 카테고리를 간사이 여행에서 와카야마 여행으로 바꿨다. 생각해보니 이 여행, 간사이 여행도 맞지만 결국 열심히 다닌건 와카야마 하루 뿐이었기에.. 느즈막히 일어나 난카이선을 타고 향한 곳은 와카야마였다. 그중에서도 밥을 먼저 먹기로 했는데, 와카야마에서 뭐가 유명한지도 모른 채 도착해서 급히 찾아보니 충격적인 라멘 하나가 있었다. 그걸 파는 곳은 라멘 마루이라는 곳 지금 보니까 동그라미 안에 가타카나 '이'가 들어간 모습이 꼭 파를 동글동글하게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