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맥주 (35)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간만에 나갔던 서울대입구 이제는 졸업한 학교 선배가 서울대입구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데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자주 가는 맥주집이 있다면서 데려가줬다. LINGO, 링고라는 집이다 같은 링고가 지하에도 있고 지상에도 있는 특이한 구조 우리는 지상으로 올라갔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 장마의 시작 은 역시 맥주지 맥주는 항상 옳다 메뉴판이 아니라 책자만큼 두꺼운 무언가가 나왔다 이게 전부 맥주라니 뭐가 이렇게 많은거여 나같이 선택 잘 못하는 사람들은 맥주 고르다가 한세월 다 지나갈듯 차라리 직원에게 추천하는 맥주가 있는지 물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맥주집이지만 칵테일바처럼 카운터석도 있고 혼술하기 괜찮은듯 맥주거품위에 그림도 프린팅해주는 것도 있었다 그 왜 라떼위에 그림 프린팅해주는 그런 느낌같았음 그리고 흑맥주 ..
영통역 주변에서만 먹다가 오늘은 조금 더 걸어서 경희대 근처까지 와봤다. 그래봤자 영통역에서 걸어서 5분~10분 거리지만.. 오늘은 부리또에 맥주한병 하기로 정했다. 멕시코 부리또가 아니라 멕시모 부리또 멕시모가 최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나 한병에 오천원 수입맥주도 팔고 있었다 산미구엘과 그 맥주를 골랐다 완전히 개강을 하지 않은 상태라 그런지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게는 텅텅 비었다 분명 사람이 바글바글해야 할 시간인데 보통 부리또 하면 밥만 넣어 먹는 줄 알았는데 여기는 밥을 감자로도 바꿀 수 있었다 밥이 들어간 건 평소에도 많이 먹어봤으니까 여기서는 그럼 감자를 먹어봐야지 떡갈비에 감자로 골랐다 부리또만 파는것도 아니고 타코에 퀘사디아까지.. 그냥 아무거나 하나 잡고 맥주 마시면 끝내주지 타코나 ..
영통역에 있는 치킨집 골치연구소를 한번 간 뒤로 치킨을 시켜먹은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골치연구소가 웬만한 배달치킨보다 훨씬 더 맛있는 집이라서.. 배달을 했으면 어떨까 싶었지만 배달을 안 하니까 이 맛이 나오겠지 생각해본다 [영통역] 퍽퍽살도 맛있던 크리스피 치킨 전문점 골치연구소 [영통역] 퍽퍽살도 맛있던 크리스피 치킨 전문점 골치연구소 영통역에 퍽퍽살마저 맛있는 크리스피 치킨 전문점이 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나갔다. 한마리에 만원 정도인데 웬만한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맛있다고 하는데 과연 경희대 수원캠퍼스 근처다 �� won930516.tistory.com 영통역에서 도보 5분 영통역과 경희대 딱 중간이다 그래서인지 경희대 학생들이 많이 찾는 듯 하다 일단 치킨은 빠뜨릴 수 없고 또 뭘 먹어볼까 하..
맛있는 집은 왜 전부 서울에 많은 것일까.. 수원에는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지도와 리뷰를 뒤지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다 보니 수원에도 생각보다 가보고 싶은 집이 많아졌고 여기도 그 중 하나다 보통 양조장(술집을 겸하는)을 찾아가려면 어디 시골에나 있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수원 한복판에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대중교통만 이용한다면 조금 걸어야 하지만 시내버스를 타고 한 10분정도 더 걸으면 나온다 차가 있으면 편하기야 하겠는데 술마시러 차가지고 오는 사람은 없으니까 엄청나게 넓은 공터.. 속으로 들어가면 조명이라고는 이 가게밖에 없어서 내가 제대로 찾아온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일단 내가 찾던 펀더멘탈 브루잉이 맞다 일단 가게가 엄청나게 넓고 테이블간 간격이 좁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들..
서울역에는 별로 먹을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꼭 가보고싶은 집이 두곳 있다. 유즈라멘과 닭도리탕 파는 호수집 드디어 두개중 첫 스타트로 유즈라멘을 가봤다. 유즈(한국말로 유자)라멘 라멘에 유자가 들어갔을 것이라 예상할수 있지만 맛은 예상이 안 가는 오묘함 어떻게 라멘에 유자를 섞을 생각을 했을까.. 시트러스류를 좋아하는 나는 맛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주 예-전에 있었던 가게 같은 금동전기의 간판도 그대로 붙어 있다. 이런걸 어디서도 봤더라.. 아 대우전자지정점 가타쯔무리도 비슷한 컨셉이었다. 물론 거기는 사진으로만 봤지만 내가 좋아하는 얇은 면! 두꺼운 면보다 후루룩 먹기도 편하고 국물도 더 잘 딸려오고 라멘엔 역시 얇은 면이 베스트 면 육수 추가도 무료다 간만에 맥주도 한잔 요즘 술 마실 시간도..
호쿠리쿠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호쿠리쿠' 태그의 글 목록 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won930516.tistory.com 매일 밤 뭔가 먹긴 했는데 깨작깨작 올리긴 좀 그러니까 여행기가 거의 막바지에 도달했을 때 쯤 올려보기로 한다. 다시말해 여행기가 거의 마지막에 왔다는 것.. 아무튼 첫날 밤에 먹었던 것 매년 꾸준히 나오는 호로요이 히야시파인 파인애플 주스 맛.. 이제는 그만 마셔도 될것 같은 맛이다. 내가 좋아하는 블랙썬더 과자의 아이스크림 버전이다! 신나게 사와서 씻고 먹어야지 하고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호텔 냉동실이 약했는지 한입 베어무니 질질 흘러내려서 당황스러웠다...
호쿠리쿠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호쿠리쿠' 태그의 글 목록 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won930516.tistory.com 일행인 형과 다니는 마지막 밤이었다. 다음날도 다니긴 하지만 내일 저녁은 결국 나 혼자기 때문에 오늘 마지막 밤을 미리 불태우기로 했다. 바로 타이헤이가쿠(泰平閣)라는 중화요리집에서 따로 찾은건 아니고 숙소를 가는 길에 있길래 배도 고프고 해서 일단 들어간 것이다. 료칸 세이베이가 바로 근처에 있으니 이 료칸에서 묵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갈만하다 일단 맥주부터 시키구요 중화요리집답게 차부터 나옴 뒤이어 나온 맥주 이렇게 더운 날에 시원한 맥주 한잔의 행복이..
호쿠리쿠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호쿠리쿠' 태그의 글 목록 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won930516.tistory.com 도야마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뭐가 유명한지는 전혀 몰랐다. 그저 알펜루트를 가기 위해 오는 도시가 아닐까..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알펜루트가 아닌 다른 곳을 가려고 하니 그저 막막해지는 느낌이었다. 일단 관광지는 뭐가 유명한지는 제쳐두고, 그 지역 명물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바로 블랙라멘 아마도 여기였을 것이다 그냥 구글 지도가 시키는대로 가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나왔던 곳 일단 맥주부터 한잔 이게 얼마나 마시고 싶었는지.. 아니 그냥 맥주 마..
오랜만에 사당 개강 전 주였나.. 아무튼 비가 계속 오던 시기였는데 이날도 비가 왔었다. 버거 먹을때는 비가 잠깐 그쳤지만. 평소 궁금했던 수제버거집 릿잇타미(Lit it tommy) 라는 곳을 가기로 했다. 일요일에 쉬는 집이라 늘 시간이 잘 안 맞았는데 개강 전 어느 평일날 갈 일이 생겼다. 오 뭐야 하면서 혹한 행사 포스터 1년이나 넘게 지난 포스터였다 오픈 직후에 가서 손님은 우리 말고 없었다. 너무 일찍 온걸까.. 맥주 마시기 전 간단히 요기를 하러 왔기에 감자튀김 없이 그냥 햄버거에 맥주를 마셨다. 맥주 마시러 간다면서 벌써부터 맥주를.. 내가 고른 버거인데 이름이 뭔지는 생각 안 남 아보카도가 없었던 메뉴였다는 것만 기억난다. 아보카도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에.. 썰어 먹으라는건지 포..
대만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대만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이제 시먼에서 쇼핑만 하다가 숙소로 돌아가보자 역시 타이베이의 번화가는 시먼인건지 타이베이 관광객들은 다 여기로 모인 느낌이었다. 지파이로 유명한 핫스타 왜 위에 KFC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파이 명소답게 사람이 많았다. 그러고보니 한국에서도 한번 먹어 본 적이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에 팝업스토어가 생겼을 때 180715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대만야시장 180715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대만야시장 대만여행뽕이 한창 차올랐을때 마침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대만야시장이라는걸 한다기에 찾아가보았다 지금은 물론 끝났고.. 18년 6월 21일부터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