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여행 일기/[홋카이도여행] 22년 11월 25일-28일 (4)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4일의 일정은 노보리베츠에서 신치토세를 가는 것이 전부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항에서 한 세시간은 기다린 것 같아서 그냥 삿포로를 잠깐 다녀오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새벽에 일어나서 온천 한번 때리고 일출을 봐주고 아침 야무지게 먹어줌 무슨 무슨 포타주인지 뭔지 저기에 죽까지 만들어 먹었다 전부 맛있는것 뿐 축축한 튀김도 가끔 먹어주면 맛있다니까 푸딩이랑 요거트랑 바로 짠 오렌지 주스까지 챙겨먹음 든든하게 먹었다 맥주도요... 이건 어제 사두고 못 마셨던거.. 노보리베츠역까지 송영 서비스가 있어서 편하게 내려감 이제 사실상 일정이 끝났음.. 특급 호쿠토를 다시 한번 더 타고 신치토세공항까지 간다 미나미치토세에서 내려서 특급 에어포트로 환승 토카치 타고 오비히로 가고싶다! 대충 신치토세 공항 구경 아쉬운..
하코다테에서의 아침 어제 흐린 날씨는 완전히 사라지고 파란 하늘 뿐이었다 숙소 바로 앞이 아침시장인데 어차피 해산물은 저녁때 먹을 수 있으니까 패스 또 코메다 그동안 못 먹은 코메다 원없이 먹도록 하자 오늘은 이놈도 먹을 것이다 블랙썬더 시로노와르.. 좋아하는 거에 좋아하는거를 더하면 나 미쳐 오늘도 계란샐러드 팥이랑 계란샐러드 반반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안될까 악마같은 비주얼 그림과는 다르게 초코시럽이 폭탄이다.. 맛있긴 한데 역시 미니로 시키길 잘했어 늘 그렇듯 코메다의 사진은 믿으면 안돼 든든하게 먹고 기차를 타러 가자 특급 호쿠토를 타고 하코다테에서 노보리베츠까지 해안선을 따라 2시간을 달려야 한다 너왜돌먹어? 바닷가 바로 옆에 역 이런 기분 시즈오카 여행 가서 도카이도 본선 보통열차 탔을 때 ..
2일차 시작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밤새 땀을 뻘뻘 흘리며 잤다 그 때문에 새벽에 몇번 깨긴 했지만 많이 걸은 덕분인지 수면의 질은 괜찮았던 듯 일곱시의 삿포로 아침 먹으러 나왔다가 비가 오기 시작해서 다시 집으로 우산 챙기러 돌아감 니조시장으로 가려 했으나 비도 오고 그래서 그냥 가까운..곳으로.. 가까운 코메다를 왔다 물수건이 많이 뜨겁지 않아서 아쉬움 뜨거운 물수건이 최고인 것인데 나의 최애 조합 단팥이 들어간 밀크티에 코메다 모닝 이맛이지.. 이걸론 부족해서 버거도 하나 시켜먹어 봄 먹고싶은거 다 먹어보자는게 이번 여행의 숨겨진 컨셉 버거는 파채가 듬뿍 들어서 알싸한게 이색적이었다 이제 또 공항을 가야하는데 이게 웬걸 비가 거세지네.. 지하철 역에서 오카다마 공항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데 왠지 탑..
8월부터 준비한 홋카이도 여행 시작 일본 무비자 여행이 재개되지 않았을때 표를 구매했는데 만약 풀리지 않았다면 못 갈수도 있었을 것이다.. 시원하게 지연 박고 시작하는 일정 탑승권에 게이트가 안 나와 있어서 당연히 탑승동일줄 알고 갔는데 막상 탑승동에 가니 제1여객터미널에 게이트가 있더라.. 혹시나 싶어 인천공항 안내판으로도 조회해봤는데 기존엔 탑승동이었으나 언제 바뀌었는지 제1여객터미널로 바뀌어 있었다 이런건 미리 안내좀 해달라고 하지만 덕분에 공항 직원과 함께 보안구역을 통과해서 탑승동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돌아가는 경험을 했다 탑승~ 도착~ visit japan web으로 등록하니 순식간에 빠져나올 수 있었음 짐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뭐 바로 에어포트 전철 타고 삿포로 역으로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