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원도감자탕쌈밥 (2)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사당역에서 좀 많은 인원이 모이게 되었는데 이럴때 항상 가는곳은 사당역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강원도감자탕쌈밥이다.감자탕을 먹으러 간 적은 없고 항상 다양한 쌈채소가 나오는 쌈밥만 먹으러 간 곳이다. 밑반찬 쌈밥에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인데 조개도 들어있고 나름 건더기가 꽤 된다. 3명씩 두 테이블에 나눠 앉았더니 고기도 3인분씩 나눠서 나왔다. 이정도 양이니까 항상 고기가 남게 된다.. 쌈채소를 추가해서 간신히 다 먹었다.지난번에 갔을 때는 쌈채소 추가금액이 따로 있었는데 지금은 또 안 받는 모양이다. 채소 수급이 어려운 겨울이라서 그랬던 것인가 식사 후 커피타임은 사당역 스타벅스에서 이날도 어김없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형이 같이 자리했기때문에 발리에서 사 온 마카다미아 초콜릿을 같이 먹었다.
예전에 한번 가 본 기억이 있었던 사당역의 강원도감자탕쌈밥이라는 곳에 또 가보았다.이날은 여섯명의 많은 인원과 모두 먹성좋은 남자.. 였기때문에 양이 많은 곳을 가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생각난게 이곳이다. 오후 여섯시 반인데도 한산한 식당 내부. 간단한 밑반찬들..사실 쌈밥에 반찬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한식인데 없으면 뭔가 허전한 그런 반찬들이다. 1인 7000원짜리 제육쌈밥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할 여러가지 종류의 쌈채소가 나온다. 이름을 아는 거라고는 배추랑 상추 뿐이지만 어쨌든 이름 모르는 쌈채소가 나온다는건 좋은 것이다. 건더기가 생각보다 많은 된장찌개도.. 고깃집 된장찌개같은 느낌이지만 건더기가 많아서 그런지 훨씬 괜찮다. 제육까지 나오면 모든 메뉴가 나온 것이다. 사진의 양은 2인분.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