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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요나고 키타로 공항 도착돗토리에는 총 두개의 공항이 있던데 돗토리역 근처에 있는 공항의 이름은 돗토리 코난 공항이었다.. 역시 만화왕국 공항에 있는 조형물도 범상치않다. 이것 말고 키타로가 비행기 위에 올라탄것도 보고싶었는데 결국 못 찾았다. 나름 공항 로비라고 만들어둔 공간 한쪽에는 게게게의 키타로 스테인글라스가 예쁘게 있었다. 작지만 이런 것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 공항이었다. 텅-텅 공항 크기로 봐서 보안심사가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점심을 가볍게 먹고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소바와 규동 세트뭐 그냥 그럭저럭 공항 식당 맛.. 규동은 별로였다. 그래도 배는 고프니까 완식 작은 공항인데도 전망대까지 있는 걸 보고 일단 올라왔는데 비행기라고는 내가 타고 갈 에어서울 비행기 한..
이제 호텔 체크아웃만 하면 모든 일정은 끝났고 공항으로 가면 된다.호텔 하베스트 인 요나고의 최상층인 8층에서 찍은 요나고의 풍경 5분거리에 이온몰이 있어서 시간도 여유롭겠다 한번 더 들러보았다. 어제 비가 그렇게 오던 날의 보상은 참 좋은 맑은 날씨인데 귀국이라니.. 그냥 맑은 하늘만 보고 있어도 즐거운데 아무튼 이제 다시 사카이선을 타고 요나고 공항으로 가자 첫날 도착했을때부터 궁금했던 간판이다. 도데체 라멘을 왜 뒤집어둔걸까? 사카이선을 타는 0번 플랫폼으로 오면 요나고역의 부역명인 네즈미오토코역(ねずみ男駅)이 적혀있다.사카이선의 각 역마다 이렇게 부역명이 다 있는데 게게게의 키타로에서 따 온 이름인가보다. 얘가 바로 네즈미오토코, 생쥐요괴라고 한다. 요괴라기에는 너무 귀여운 외모다. 이친구는 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