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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한동안 광교의 핫플레이스는 아브뉴프랑이었다. 하지만 이젠 그 시절도 끝났다.. 바로 근처에 앨리웨이라는 아브뉴프랑과 비슷한 상점가가 오픈했는데 거기가 더 깔끔하고 좋거든 좀 늦었지만 완연한 가을 날씨였던 어느 날 앨리웨이를 가보았다. 11시 반쯤 도착했는데, 어느새 대기가 잔뜩 있었다 오픈시간은 12시지만 그렇게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여기가 핫플레이스 맞는 듯 대기 시스템은 맘에 들었다. 줄서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키오스크에 자기 번호를 입력해두고 순번이 되면 알아서 알림을 넣어 준다. 도산분식의 명물 오렌지주스 물병 예전에 할머니집에 가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안에 보리차가 있는것도 완벽한데? 분식이라고 해서 분식집을 생각했는데 꼭 그건 아니었다. 카츠샌드에 김치볶음밥에 홍콩토스트에.. 한국 분식집이라고..
광교 아브뉴프랑이라는 곳으로 저녁을 먹으러 왔다. 분명 집에서 가까운 광교인데 교통편이 거의 없어서 갈 수도 없고 갈 일도 없던 광교였는데 놀러간건 이날이 처음이었다.식당이 뭐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일단 일본음식점이 많았고 그중에 기억이 나는건 돈돈정 뿐이다. 같이 간 분께서 돈돈정 갈까요? 라고 물어봐주신게 기억에 남아서 그런가 한국에서도 처음보고 그렇다고 일본에서도 본 적이 없는 물병한가지 확실한건 불편한 물병이라는 것이다. 일행분이 시키신 돈까스 무슨 나베메뉴 이름을 찾아보러 홈페이지까지 가봤지만 신메뉴라 그런지 거기에도 나와있지 않았다. 내가 시킨 믹스후라이정식정말정말 무난한 돈까스와 다른 튀김들이라서 딱히 할 말이 없다.아 한가지 주의할게 있었는데 튀김중에 게살튀김은 새우튀김의 꼬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