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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71023 성대 왕빈자삼파전, 모듬전, 녹두전에 동동주 한잔
앞서 벨라 튀니지에서 10분만에 다 먹어치워버리는 바람에 식사로만 2차를 가게 되어버렸다.. 명가양꼬치를 가려 했으나 정기휴일. 그래서 이날 같이 간 분이 맛있는 전 집이 있다면서 데려가주었다. 전을 먹으러 왔으니까 모듬전에 녹두전과 감자전 세트를 시키기로 했다. 어차피 모듬전에 김치전이 나오니까 세트메뉴에서는 일부러 김치전을 안 골랐다. 술도 안 마시려 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시켜버린 동동주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우리까지 해서 두테이블이 전부니까 여유롭게 천천히 먹고 일어나도 될 것 같았다. 물론 우리의 먹는 속도가 느려져야 말이지만.. 전보다 먼저 나온 동동주. 막걸리보다는 단 맛이 좀 더 강하고 탄산이 적었다. 전에 빠질 수 없는 양파간장. 전이 나오기 전 심심한 입을 달래준 두..
먹는 일기
2017. 10. 23.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