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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뭘 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느새 2019년도 끝 2학기 학교 생활도 끝 그래서 학교 동기들과 오랜만에 뭉쳤다. 같은 학교를 다니지만 다들 바쁘다는 이유로 밥먹자고 시간 잡기도 힘들었는데 연말에 의외로 이렇게 모일 기회가 생겼다. 가끔 가는 차이나당으로.. 오랜만에 간다 낙성대보다 사람도 적도 나쁘지 않다. 낙성대는 저녁시간에 가면 대기만 엄청 많은데.. 버섯튀김 건강한 오징어튀김 먹는 기분 애초에 튀김을 먹는게 건강한게 아니지만.. 근데 튀김옷이 좀 더 얇고 파삭했으면 좋았겠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시켰는데 남자 여섯이서 모이면 먹느라 바빠서 사진같은걸 찍을 여유는 없다 요리를 여섯개 시켰나.. 아무튼 여섯명이서 배불리 먹고 6만원 나오는 중식당이 어디 있겠는가.. 막 고급스런 중식당은 아니지만 학생에게 ..
이날 너무 힘들었던 날이라 밥이라도 맛있는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수원역에 자주가는 초밥집인 '초밥왕'에 다녀왔습니다.메뉴사진은 제일 아래쪽에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이날은 왕자님세트와 초밥 11개를 시켰습니다. 연어 자투리살을 구워서 군함으로 만든 것. 자투리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입에서 살살 녹는게 최고입니다. 새우초밥. 이전에 신선하지 않은 생새우를 먹고 입 주변에 뭐가 잔뜩 나서 이제 새우 못 먹는건가 싶었는데 그 집 새우가 그냥 신선하지 않아서 그랬습니다. 여기서 생새우 먹고서는 멀쩡하더라구요. 찐새우와 연어초밥. 뷔페에서는 손이 잘 안 가는 찐새우지만 이런데서는 얘기가 다릅니다. 이게 광어였던가..사실 흰살생선은 아무리 먹어도 구분을 못 하겠더라구요. 여기까지가 왕자님세트에 있는 초밥입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