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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유후인여행의 시작은 온천으로(쇼야노야카타)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특급 유후를 타고 유후인에 가는 날이라 여섯시에 일어났네요.유후인노모리를 탈 수도 있지만 특급 유후와 유후인노모리 둘 다 타보자는 생각으로 갈때는 특급열차를 탔습니다. 하카타역을 벗어나니 거의 대부분이 시골이었습니다. 큐슈가 이렇게 농촌이 많은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유후인에 갈 때는 왼쪽에 앉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정말 풍경이 좋습니다. 돌아올때도 같은 방향에 앉았으면 좋았을텐데 반대 방향으로 지정석을 예매해버렸네요.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산 사이에 집만 몇채 달랑 있는 동네라니. 1호차에 앉아서 갔기에 기차의 제일 앞쪽도 한번 가 봤습니다. 백발의 기관사님께서 운전하시고 계셨네요. 정말 오랫동안 철도원으로 근무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1월 3일-6일
2017. 2. 2.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