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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분명 중학교때였나.. 부터도 들어봤던 홍익돈까스 이름만 들어보면 홍익대학교 근처 식당인가? 싶은데 그건 전혀 아니라고 한다.. 왜 홍익돈까스인지는 모름 아무튼 궁금하니까 한번 먹으러 가 보자 도데체 돈까스가 얼마나 크길래 그렇게 난리들인지.. 아니 이게 뭔.. 같이 간 형님 손과 비교샷; 이걸 다 먹는것도 힘들었다.. 이 말은 결국 다 먹긴 먹었다는 뜻 하지만 튀김을 이렇게나 많이 먹으니 일단 입천장이 다 까지더라 맛은 그냥 평범한 왕돈까스 맛 돈까스가 커서 그런지 밥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느낌 왕돈까스는 한 반쯤 먹으면 배가 불러서 포장해가는 사람도 많은 모양이다. 근데 다음엔 이거 말고 그냥 다른 메뉴 먹을래.. 반쯤 먹으면 질려
2017 연말의 가족모임은 돼지갈비로 정했다. 멀리 갈까 했지만 운전을 내가 하는게 아니었기에 그냥 가까운 곳으로.. 일부 밑반찬은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 사과와 연근이 들어간 샐러드. 양념순두부 상추보다 더 좋아하는 무쌈. 그냥 분홍소세지 갈비만 시켰으나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왔다. 생각보다 내용물이 많다. 갈비 4인분. 어느 돼지갈비집이 다 그렇듯 목살과 섞여 나온다. 가운데 마늘도 던져넣고 잘 구워주자.. 양념고기니까 타지 않게.. 좀 타긴 했지만 이정도야 뭐.. 누구나 맛있게 먹을만한 달짝지근한 갈비 맛이다. 불판에 코팅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탄 부분을 휴지로 슥 닦아내니 다시 깔끔해졌다. 갈비에는 역시 냉면을 하나 먹어줘야 하기에 주문했는데 오더미스에 주문이 밀렸는지.. 마음에 안 들게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