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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지난 여행기180531 [돗토리여행] 1. 에어서울 민트패스로 떠나는 첫 여행은 돗토리 일단은 요나고 공항 바로 앞에 있는 역에 오긴 왔는데 이게 진짜 공항에 붙은 역이 맞나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심지어 대피선도 없고 그냥 1면 1선의 간이역 그러나 분명 요나고 '공항' 역이다... 얼마나 시골 깡촌에 왔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날씨는 그래도 좋네물론 다음날은 내내 비가 왔지만 첫날에는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었다. 열차 시간에 잘 맞춰서 온 덕분에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 마침 탄 열차가 게게게의 키타로 랩핑 열차였다. 등장인물중 하나인 네코무스메 랩핑 열차. 온통 네코무스메 천장에는 커다란 네코무스메..이 열차 말고도 다른 종류의 랩핑열차도 있었다. 요나고역까지는 대략 30분정도 걸렸다. 그렇게 ..
세달만인가? 어쨌든 지난번에 사 둔 민트패스를 개시하기 위해 또 일본을 다녀왔다.이번에는 돗토리가 목적지다! LCC니까 어김없이 탑승동행.. 아시아나 기체를 그대로 가져다가 쓰는 에어서울이라서 시트에 모니터와 충전포트까지 다 있다. 사실 모니터는 나오는 영상이 고정이지만.. 비행기 타기 전까지 별 감흥 없었는데 역시 비행기를 타니까 들뜨는건 어쩔 수 없었다. 일본을 너무 자주 가서 그런가; 에어서울이 다른 저가항공사보다 좋은건 좌석간격이 넓다는것가방을 위에 올리지 않고 아래에 두고도 다리를 여유롭게 뻗을 수 있었다. 옆자리는 비어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앉은 사람이 있었다. 게다가 그 사람이 민폐 개저씨라서 더 짜증.. 하마터면 일본 도착 전부터 기분이 완전 바닥을 칠 뻔 했다. 한국은 날씨가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