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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와카야마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와카야마여행' 태그의 글 목록 매일매일을 여행처럼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메인은 여행 포스팅이지만 요즘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쁘기에 일상적인 포스팅을 많이 올립니다. won930516.tistory.com 파 듬뿍 라멘을 먹고 나서는 와카야마성으로 가 볼 것이다 마침 라멘 마루이 앞에 있더라.. 우연찮게 동선이 깔끔해졌다 이쪽에서 보니까 뭔가 별로 안 이쁜데 해자에서 바라보니 멋지다! 물은 안 멋지다.. 역시 고인물 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호랑이가 있는데 성 모습이 호랑이를 닮았다나 뭐라나 이걸 보고 첫 사진으로 다시 올라가면 호랑이의 등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는 것은 호랑이 머리가 천수? 바로 저게 호랑이 머리 천수를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서 올..
저 멀리 보이는 성까지 끝도 없는 오르막이다. 첫날부터 땀을 너무 많이 흘렸는지 여길 올라가면서 약간 휘청하긴 했다. 일단 성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흰 봉투부터 준다. 성 내부는 맨발로 다녀야 하기에 신발을 담으라고 주는 것이다. 여기에 담아서 잘 들고다니다가 성 내부를 다 둘러보고 나오면서 신으면 된다. 성 1층에서 찍은 사진이었을텐데 지상에서 꽤 높다.. 꼭대기까지 올라갔을때 경치가 기대되었다. 창문이 정말 많아서 그런지 가만히 있어도 바람이 잘 통하는게 아주 좋았다. 너무 시원해서 한층 올라가고 잠시 쉬는걸 계속 반복했던 것 같다. 꼭대기는 6층.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어서 선뜻 카메라를 들지 못 했다. 그냥 건물을 구경하며 6층까지 올라갔다. 6층 꼭대기에는 작게 신사도 만들어져 있었다. 아담하고..
날이 흐리니 히메지성까지 버스를 탈 수도 있겠지만 소화도 시킬 겸 성까지 살살 걸어가기로 했다. 마침 비도 안 오고 하니 말이다. 찾는 길은 정말 쉬우니 길을 잃을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히메지역에서 히메지성 표지판을 따라 나온 뒤 그대로 쭉 걸어가면 끝이다. 비는 그치긴 했는데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그런 날씨라 조금 서둘렀다. 히메지성에 다 와갈 때쯤 덩그러니 놓여있는 공중화장실 하나.. 이런 화장실이 자주 있으면 참 좋다. 시설은 복불복이지만 말이다. 이제 성이 좀 가까이 보인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횡단보도 하나만 더 건너면 도착이다. 이렇게 먼 거리에서도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히메지성이다. 날은 덥지만 얼른 올라가보고 싶었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 관람은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