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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이번에 만나볼 음료는 투명 콜라.. 애초에 콜라가 투명하면 그걸 콜라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일본 코카콜라에서 나온 코카콜라 클리어다 이전에 요나고에서 투명 카페라떼도 마셔봤지만 유독 일본에는 이렇게 투명한 음료수가 많은 것 같다.최근에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일을 하면서 유색음료를 마시면 다른사람 눈치를 봐야해서 그렇다고 하네.. 아사히에서 나온 투명 카페라떼를 보고 싶으면 여기를 클릭 아무튼 투명 코카콜라는 제로콜라와 똑같이 0칼로리다. 이것만 봐도 대충 맛이 제로콜라랑 비슷하겠구나.. 싶었다. 제로콜라 맛이 약간 나긴 하는데, 아무리 마셔봐도 이걸 콜라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하다.. 그렇다고 사이다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이전에 투명 카페라떼 마셨을때도 애매한 느낌만 들었는데..
이날의 일정은 대부분을 공장 견학으로 짜 두었는데.. 두번째 공장은 바로 홋카이도 코카콜라 보틀링 삿포로 공장이다. 말은 길지만 그냥 코카콜라 공장을 가는 것이다.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후쿠즈미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갔다. 자세한 방법은 여기를 들어가보면 된다. 버스를 타고 키요타단지 이리구치에서 내렸다. 삿포로긴 삿포로인데 외곽으로 나오니 삿포로의 느낌이 나지 않았다. 게다가 사람도 없으니 더욱 더.. 날씨는 다시 흐려지고 있었다. 비는 와도 좋으니 제발 바람만 그만 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5분가량 걸어서 코카콜라 공장에 도착. 입구에는 코카콜라의 주요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코카콜라뿐만 아니라 이로하스와 조지아 캔커피도 있다. 일단 주니까 받은 가이드북. 견학 시간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