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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키타큐슈 공항 건물 전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했는데 입구 근처에서는 전혀 없었다.. 결국 이렇게만 사진을 찍고 마무리했다. 휑한 공항 근처를 보고있자니 마치 유리궁전같은 키타큐슈 공항이었다. 첫째날 우리가 차를 타고 순식간에 지나쳤던 공항 입구. 공항에 들어가면 편의점이 하나 있다. 여기서 동전을 대부분 털어버릴 수 있었다. 개항 10주년..? 찾아보니 키타큐슈 공항은 2006년 3월 16일에 개항했다고 하는데 이때라면 시기상으로 거의 개항 11주년인데.. 2층으로 올라가면 국내선 카운터와 국제선 카운터가 있다. 국제선 카운터에는 우리가 타고 갈 진에어가 있다. 취항기념 특가행사를 해서 그런지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다. 아 정말 여행이 끝났다.. 2017년 3월..
이번 여행의 일정은 이걸로 모두 끝났다. 다섯째날이 남긴 했지만 사실상 12시 비행기라 오전에 무언가를 할 여유는 못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벳부에서 다시 키타큐슈 공항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생각보다 거리가 멀더라.. 5시에 출발했는데 해도 어느새 다 지고.. 그나마 중간에 고속도로를 타서 이정도였다. 국도만 타고 갔다면 아마 아홉시는 되어야 도착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느새 우리가 마지막 밤을 보낼 토요코인 키타큐슈공항점으로 왔다. 4일만에 다시 키타큐슈공항으로 돌아온 것이다. 어제의 료칸만큼은 아니지만..그래도 첫날 선스카이호텔에 비하면 이정도는 천국이다. 얼른 짐만 내려두고 저녁식사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고속도로까지 타면서 서둘러 온 이유가 토요코인의 저녁식사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