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호텔 하베스트 인 요나고 (2)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이제 호텔 체크아웃만 하면 모든 일정은 끝났고 공항으로 가면 된다.호텔 하베스트 인 요나고의 최상층인 8층에서 찍은 요나고의 풍경 5분거리에 이온몰이 있어서 시간도 여유롭겠다 한번 더 들러보았다. 어제 비가 그렇게 오던 날의 보상은 참 좋은 맑은 날씨인데 귀국이라니.. 그냥 맑은 하늘만 보고 있어도 즐거운데 아무튼 이제 다시 사카이선을 타고 요나고 공항으로 가자 첫날 도착했을때부터 궁금했던 간판이다. 도데체 라멘을 왜 뒤집어둔걸까? 사카이선을 타는 0번 플랫폼으로 오면 요나고역의 부역명인 네즈미오토코역(ねずみ男駅)이 적혀있다.사카이선의 각 역마다 이렇게 부역명이 다 있는데 게게게의 키타로에서 따 온 이름인가보다. 얘가 바로 네즈미오토코, 생쥐요괴라고 한다. 요괴라기에는 너무 귀여운 외모다. 이친구는 키타..
요나고역 광장 가운데에 있던 열차 모형인데 생김새를 보니 이건 딱 봐도 은하철도 999같았다. 역시 만화왕국 돗토리저녁을 먹고 나서 이제 할건 호텔 앞 이온몰에서 한국에 사 갈 과자를 고민하는 것과 야식을 사는 것 뿐이었다. 원래는 이틀 다 첫날 묵었던 호텔 사나다에 묵을 생각이었으나 하루정도는 조금 더 돈을 쓰자는 생각에 호텔 하베스트 인 요나고로 바꿔보았는데 역시 잘 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호텔 사나다가 싸고 좋긴 했지만 싸다는것 말고는 메리트가 없었거든.. 아무튼 여기서 피로를 싹 풀고 가자 전날에도 호로요이를 마셨는데 또 호로요이를 골랐다. 단순히 한정 호로요이라 궁금해서..하지만 둘 다 맛없어 그나마 나은 걸 고르자면 오른쪽으로 시트러스사와를 선택하겠다. 그냥 라면이 먹고싶어서 좋아하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