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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내가 즐겨보는 유투버중에 '정육왕'이라고 있는데 한참 전에 락희돈이라는 돼지고기집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냥 돼지고기 집이 아니라 특이한 돼지고기 '꼬치' 집이었다.. 닭꼬치는 들어봤지만 돼지꼬치라니.. 너무 궁금해서 안 가볼수가 없잖아 금요일 밤 넘치는 가게.. 역시 인기가 많다 도데체 얼마나 맛있길래? 일단 기본안주로 무언가 고기 조림 사실 이건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 일단 하이볼로 시작 모듬꼬치랑 먹고싶은거 여러가지를 시켰다. 친구는 돈설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돈설을 잔뜩.. 시키고 싶었는데 돈설이 없어서 두개밖에 주문을 못 했다.. 모듬꼬치 시키니까 나온 양배추랑 오이 양배추가 나오니까 괜히 쿠시카츠 생각이 난다 모듬꼬치1 총 열개중에 네종류 먼저.. 제일 위에 세개는 돈설이다. 돈설은 순..
정말 오랜만에 젤라또를 먹게 되었다. 젤라띠젤라띠라고는 곳인데 난 여기가 홍대에만 있는곳인줄 알았으나 검색해보니 프랜차이즈 젤라또 전문점이라는걸 이제서야 알았다. 그러고보니 이전에 강릉에 갔을때 먹은 순두부 젤라또 생각이 났다. 순두부 젤라또 맛있었는데.. 180417 [강릉속초여행] 3. 정말 순두부 맛이 나는 순두부젤라또 컵으로도 파는데 저렇게 일회용 도시락용기처럼 생긴 통에다가도 파는 모양이다. 콘에도 주나? 요새는 와플콘에 빠져있어서 콘으로 먹게 되면 항상 와플콘으로 골라 먹는데 여기도 와플콘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과일을 먹고싶었지만 과일을 싫어하는 친구가 있어서 우리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이천쌀이랑 피스타치오난 아무거나 다 잘먹으니까 괜찮아 날은 춥지만 맛있었던 젤라또쫀득쫀득? 질척질척? 뭔가 그..
2019년 3월 4일 나는 개강이 아니지만 아무튼 학생들의 개강 날일본 교환학생을 가게 된 친구가 있어서 잘 다녀오라고 할 겸 만났다. 내가 돈까스 좋아하는걸 기억하고 여기 맛있으니까 여기로 가자고 하더라홍대에서 유명하다는 사모님돈가스 상수역에서 정말 가깝다.. 하지만 골목으로 들어가야해서 처음 오는 사람은 찾기 어렵겠는데.. 대기가 꽤 많더라.. 그래서인지 미리 주문을 다 받아둔다. 자리가 나서 입장을 하면 얼마 기다리지 않고 음식이 나온다는건 정말 좋았다. 돈까스도 돈까스인데 이 샐러드가 기억에 남는다. 일반 양배추 샐러드가 아니라 그랬을까.. 씁쓸한 채소와 돈까스가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샐러드 드레싱이었다. 뭐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고소한맛이 끝내준다. 사모님돈가스의 대표..
신세계백화점 대만야시장에서 대만뽕을 가득 주입 후 간 곳은 홍대의 홍루이젠홍루이젠이 뭐냐면 그냥 대만 샌드위치다. 그냥 샌드위치인데 기막히게 맛있다는 소문에 나도 와 보았다. 분명 내가 여기를 갈때만 해도 지점이 네다섯개뿐이었는데 어느새 꽤 많은 지점이 생겼다. 70년 전통의 대만 국민 샌드위치를 이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가격은 개당 2000원정도? 대만에서는 개당 천원정도에 만날 수 있다고한다. 아무튼 한국에서나 대만에서나 부담없는 가격 홍대에 샌드위치 파는 가게가 얼마나 잘 되려나.. 싶었는데 우리가 나가니까 햄치즈샌드위치는 어느새 매진이 되어 있었다.엄청난데? 아무튼 세명이 방문해서 한개씩 구입 햄치즈 샌드위치라는 이름에 딱 맞게 정말로 햄과 치즈 그리고 양쪽에 계란이 끝이다.햄과 치즈가 들..
합정에서 피자를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홍대 몰리스 팝스까지 걸어가기로 했다합정의 피자네버슬립스 후기는 여기로 - http://won930516.tistory.com/519 좀 이상한 수제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와사비맛 맥주맛.. 맥주맛은 그렇다 쳐도 와사비맛은 도데체 뭐야 제일 왼쪽 아이스크림이 와사비맛, 가운데가 와인딸기, 그리고 마지막이 민트초코문제의 와사비맛 아이스크림은 정말 그 매운 와사비맛이 진하게 나서 놀랐다.. 차가운 느낌만 빼면 그냥 와사비인데?와인딸기는 그냥 요거트 딸기 맛이고 민트초코는 그런거 신경 쓸 필요없이 맛있다. 아이스크림이 개당 4000원이라니 뭐가 이렇게 비싸냐 고 생각이 들수 있지만 특이한 맛도 있고 기본적으로 맛있어서 홍대에서 딱히 디저트를 뭘 먹을지 고민이 들때 다시 갈..
오랜만에 만나는 분중에 연어를 먹고싶다는 분이 있어서 예전에 가보고 마음에 들었던 홍대의 이자카야 류를 다시 찾게 되었다.첫 방문 후기는 여기를 클릭하면 나온다. 분할결제는 불가능. 더치페이가 꽤나 골치아파지는 소리긴 하지만..어쨌든 불가능이라고 한다니까 참고하면 될 것이다. 생연어 무한리필 메뉴는 두가지가 있는데 기본은 연어회만 나오고 스페셜은 거기에 덮밥과 구이가 함께 나오는 구성이다. 2000원에 구이까지 나오면 괜찮고 또 지난번에도 구이를 먹고 맛있었던 경험에 이번에도 스페셜로 시켰다. 굳이 연여회를 먹는데 다른 요리가 필요할까 싶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한 연어회 특성상 라면정도는 떙기긴 했다. 물론 배가 불러서 먹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생각했던것보다 빠른 속도로 나온 연어회. 무한리필치고는 정..
며칠 전 SNS를 통해서 유명해진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워낸 메론빵 아이스' 라는 메론빵 가게에 다녀오게 되었다. 서교초등학교 옆 뽀뽀라토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한 집 같은데 그 가게가 한국에도 지점을 낸 모양이다. (http://melonpan-ice.com/) 여기를 보면 홍대본점이 지점으로 추가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분명 이 가게를 처음 사진으로 봤을때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많지 않았는데, 줄도 잔뜩 서 있고 한쪽에서는 먹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일본에서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모양이다. 진짜 유명한 모양이네 여기.. 따듯한 메론빵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었으니 당연히 녹을 수 밖에 없고 먹기가 상당히 불편할 수도 있다. 이걸 참고하면 좀 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날, 간단히 한끼 해결하려고 홍대 라멘집 지로우를 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폭탄라멘은 탄탄멘이라고 하네요. 굳이 탄탄멘을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지로우라멘에 매운맛을 보통으로 선택했습니다. 같이 간 형이 시킨 탄탄멘. 왼쪽에 보이는 빨간 양념이 지로우 특제소스인가보네요. 이쪽은 제가 시킨 지로우라멘입니다. 평범한 돈코츠라멘이네요. 저는 반숙계란이 국물에 퍼지는걸 싫어해서 달걀을 먼저 먹는 쪽입니다. 면 익힘 정도를 보통으로 했었는데 꼬들꼬들한걸 좋아하신다면 역시 딱딱한 면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매운 양념이 풀어지니 느끼한 국물맛이 어느정도 잡아져서 먹기 좋았습니다. 면추가를 하기는 그렇고 해서 공기밥을 하나 부탁드렸습니다.공기밥이 유료인곳도 있긴 하지만 여기는 무료라서 괜찮네요...
전혀 식당처럼 안 보이는 이 곳은 카타코토라는 일본식 카레집 입니다. 평범한 일본식 카레 전문점이라면 요새는 아비꼬나 코코이찌방야같은 체인점도 있는데 굳이 홍대까지 와서 여기를 온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메뉴판. 이게 메뉴판인가 싶을 정도로 좋게 말하면 아기자기합니다. 식당 조명이 썩 밝은 편이 아니라 사진이 잘 안 나왔네요. 기본적인 카레는 이정도. 시금치 알새우 카레가 6500원, 프리미엄 치즈 소시지 카레도 6500원, 치즈카레는 6000원. 치즈카레가 아비꼬 기본카레와 같은 가격이니 말 다 했습니다. 뒤쪽으로는 명란 토핑이 올라간 카레나 베이컨 후라이카레, 야끼교자 카레가 있었습니다. 또 자기가 먹고싶은 토핑을 추가할수도 있고요. 잠시 화장실을 갔는데 어디서 노래가 나오길래 보니 일회용 커피잔을..
오랜만에 홍대를 갔습니다. 아오이토리 2호점인 아오이하나를 가보고 싶었는데 날도 춥고 이동 동선도 길어져 어딜 갈까 고민하던 중 가는 길에 '빵나무'라는 빵집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놀랐던건 매대 앞쪽으로 있던 비닐봉투 모두에 시식용으로 잘라 둔 빵이 있었다는것. 구매할 빵을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애플파이는 안에 과육이 많아서 씹는 맛도 있고 달기도 달았습니다. 맥도날드 애플파이 열풍이던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맛. 호두브라우니는 호두타르트 시트에 호두가 박혀있는 맛이었습니다. 연한 호두타르트라고 해도 되겠네요. 탕종법으로 만들었다는 식빵. 탕종법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시나몬 롤 브레드가 맛있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모양이 예쁘기도 했고요. 이쪽은 포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