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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4월 언제 먹었던 도다리 회 영통역 근처에 어풍당당이라는 가성비 횟집 체인점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봄 도다리를 할인하길래 한번 먹으러 갔다 역시 봄에는 도다리지 가성비 횟집답게 단촐한 반찬 근데 의외로 작은 회무침이 처음에 한접시 나오네..? 이걸로 한병 까라는 건가 이러면 마실수밖에 없잖아 가볍게 이날은 청하로.. 소주는 알콜 냄새가 너무 싫어 이제 도다리만 하기 아쉬워 멍게도 하나 시켰다. 한접시 만원 비릿한 바다 내음이 솔솔 나는게 좋은데? 난 저 멍게 끝부분을 꼭꼭 씹어 먹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씹으면 남은 멍게살이 빠져나오는게 얼마 안되긴 하지만.. 도다리 뼈째회로 먹었다 뼈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일품 이걸 기름쌈장에 푹 찍어 먹으면 더 일품 우럭도 하나.. 도다리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이건..
16년도 12월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연말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네요.노량진 초장집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따로 언급은 더 하지 않고 전에 제가 썼던 링크를 하나 올려두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http://won930516.tistory.com/82 - 노량진 수산시장 초장집 텍스트 후기 노량진역 육교가 사라진지는 꽤 되었지만 아직도 익숙한 모습은 아니네요.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구시장으로 들어오자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 것. 철거때문에 말이 많아서 그런지 건물 분위기는 썩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시장은 다행히 멀쩡한 모습이네요. 여느 수산시장과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처음 와 봤기에, 여기를 몇번 와 본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