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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6 7. 큐슈철도기념관의 기념품점과 구입한 기념품 본문
본관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메이지의 객차를 기준으로 왼쪽편에는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그렇게 큰 편은 아닌데 상품은 꽤 많더라구요. 한쪽은 상품만 있고 좀 더 들어가면 계산대가 있습니다.
일단 JR큐슈의 역명판 열쇠고리부터 보러 갔습니다. 이 열쇠고리 디자인이 너무 좋은 것 같아서 항상 사고 싶었는데 여기서 뭘 살지 고민을 좀 오래 했네요. 소비세 미포함 가격이 600엔이었습니다.
이쪽은 처음 보는 것들. 열차등급으로 쓰였던 것들을 뱃지로 만들어둔 기념품이었습니다. 이것도 가격은 600엔으로 동일합니다. 생각해보니 2층에 똑같은 전시물이 있었네요. 그걸 작은 크기로 똑같이 만들어 둔 것.
그냥 철도랑 관련있어서 진열된건지 은하철도 999의 메텔이 그려진 카레도 있었고..
열차 모양으로 만들어진 수저나 도시락통같은 물건도 있었습니다. 되게 아기자기해서 귀여웠네요.
이걸 보고 조금 놀랐는데, 에반게리온 신칸센이 있다는것만 알고있었지 그게 또 상품으로까지 나온건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이쪽은 아예 캐릭터 상품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조금 더 높았습니다. 에반게리온을 본 적도 없고 아직은 관심이 없어서 패스.
성인과는 상관없는 얘기이긴 하지만 반대편에는 어린이 놀이방도 있습니다. 철도기념관인 만큼 열차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만들어 뒀습니다.
카운터를 유후인노모리와 같은 도색을 해 두었더라구요. 유후인노모리를 한번 타 봐서 그런지 이걸 보니 꽤 반가웠습니다. 이제 1층에서 남은 건 큐슈철도 파노라마뿐입니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서 2층으로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아까 기념품점에서 고민하다가 구입했다는 열쇠고리입니다. 소비세까지 하니까 648엔입니다.
제가 고른건 유노히라. 종류부터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어려웠는데, 그래도 이왕이면 이번 여행에서 가는 곳으로 골라보자는 생각에 선택했습니다.
열쇠고리가 생각보다 튼튼해보이고 거는 부분이 의외로 뻑뻑해서 떨어뜨려 잃어버릴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일본여행 갈 때마다 사 오면 보기 좋을것 같아서 다음 여행부터는 한두개씩은 꼭 사볼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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