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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180114 인계동 카페 앨빈, 오이라떼라는 신기한 음료를 파는 신기한 카페

LEEWJ 2018. 1. 14. 23:48


인계동에는 참 분위기좋은 카페가 많다. 좋은 곳을 골라서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는 것..

그래서 이날 간 곳은 인계동의 앨빈이라는 카페다. 특이하게도 '오이라떼' 라는 정말 처음 보는 메뉴가 있다.



1층은 텅텅 비어있었지만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페 내부 장식들.



이제 2층으로.. 음료를 시키고 오르락내리락 할 필요 없이 직접 자리로 가져다주신다.



이게 바로 오이라떼다. 위에는 직접 휘핑한듯한 크림이 가득.



그리고 아래쪽은 그냥 봐서는 일반 라떼인데.. 마셔보니까 오이맛이라기보다는 메론맛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나중에 여쭤보니 오이시럽이라는게 따로 들어간다고 하더라.



터프하게 나온 아메리카노. 이걸 시키신 분은 통얼음이 아닌 잔얼음이라서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



그리고 내가 시킨건 망고스무디.



맛은 그냥 망고스무디다. 요새 갑자기 망고가 먹고싶어서 시켜봤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테이블에는 고귀한 친구라고 적혀있었는데 글씨체를 보고는 나와 일행분 모두 이거 왠지 임창정 앨범같은 곳에서 쓰일법한 폰트같다고 생각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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