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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8 오비히로의 디저트 전문점 롯카테이(六花亭)의 과자 세트 본문

먹는 일기

180718 오비히로의 디저트 전문점 롯카테이(六花亭)의 과자 세트

LEEWJ 2018. 7. 18. 00:30


홋카이도로 여행을 다녀오신 친한 분들과 어쩌다보니 과자 교환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내가 받은건 롯카테이의 과자들이었다.

대표 과자만 이렇게 모아서 꾸러미를 만들어 파는 모양이다. 게다가 내가 먹어본건 하나도 없어서 더 기대가 되는 것들 뿐

이 과자들을 사다주신 덕분에 홋카이도 여행 욕구가 엄청나게 더 생기고 있다.



마루세이 버터샌드 말고는 아는게 없다. 그도 그럴것이 내가 롯카테이에 가서 먹은건 사실 사쿠사쿠파이밖에 없거든...

과자는 총 다섯개고 아래쪽에 사진은 네가지의 과자밖에 없는데 과자를 보니 주체를 할 수 없어서 사진찍는것도 잊어버리고 하나를 그 자리에서 나눠먹어버렸기 때문이다.



아무튼 마루세이 버터샌드(マルセイバターサンド)의 모습

부드러운 과자 사이에 건포도와 함께 버터크림이 샌드되어 있다. 크림때문인지 과자가 더 부드럽게 느껴졌다.





한자를 못 읽어서 이건 무슨 과자인지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시모다타미(霜だたみ) 라고 하는 과자였다.

옆에 있는 가타카나는 사쿠사쿠 카푸치노. 바삭바삭한 카푸치노 맛이라는 거겠지?



내 기준으로 카푸치노의 향이나 맛이 그렇게 진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사쿠사쿠 라고 적혀있는 이름값을 하듯이 과자는 매우 바삭바삭하다.



이 새까만 초코쿠키 샌드의 이름은 유키야콘코(雪やこんこ)

내가 삿포로 롯카테이에서 먹었던 아이스크림 위에 이 초코과자 하나가 올라가있었던게 생각난다.

초코쿠키 샌드의 맛은.. 사실 너무 평범했다.



롯카테이의 로고가 새겨진 화이트 초콜릿

5개중에 이게 유일한 초콜릿이라 제일 마지막에 먹어보았다. 거기다가 내가 특히 좋아하는 화이트초콜릿이라서 아껴두고 싶은 생각에..



오랜만에 먹는 화이트초콜릿이라 그런지 너무 좋다. 날이 더워져서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는 그 맛이 정말 최고

하지만 무엇보다 저렇게 모양 난 대로 쪼개먹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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