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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그릴에서 먹은 경양식 치즈돈까스 본문
2월 어느날 서울역의 서울역그릴
일본에 워홀간 친한 형이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는데 서울에 있을때 만나자고 했더니 여기로 불렀다
국내 최초 양식당이라는 그릴.. 실제로 현 서울역 옆에 있는 구역사에 가보면 대식당 그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뭔가 비싸보이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빵이 나오니까 버터랑 딸기잼도 등장
뭔가 안어울리는 물티슈도 등장.. 물티슈가 아니라 천으로 된 물수건이었으면 어울렸으려나? 그것도 아닌것같지만
따끈따끈하게 데워져서 나오는 모닝빵이랑 바게트
담백한 스프
그러고보니까 후추를 안 뿌렸네
치즈돈까스라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런 치즈돈까스인줄 알았는데 일반 돈까스 위에 치즈토핑과 야채를 올린 치즈돈까스였다.
이건 마치 돈까스를 도우로 쓴 돈까스피자같은 느낌..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돈까스 먹었지
이건 다른 사람이 먹은 스테이크
미니당근이 하나씩 놓여져있는게 참 귀엽네... 맛은 그냥 당근 맛이랑 똑같은데
식사를 다 하면 나오는 후식 과일.. 여기에 커피나 탄산음료 한잔이 나온다
돈까스 가격을 보고 놀랐지만 후식 과일이랑 커피까지 나오니 그래도 그렇게까지 비싼건 아니구나 싶었다.
국내 최초 양식당 그릴에 대한 추억이 있을수가 없는 우리들이지만 어떤 분위기인지는 대-충 추측할 수 있었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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