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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9. 용도빙과에서 망고빙수 한사발 후 유산동우육면에서 우육면 한사발 본문

해외여행 일기/[대만여행] 19년 7월 23일-26일

[대만여행] 9. 용도빙과에서 망고빙수 한사발 후 유산동우육면에서 우육면 한사발

LEEWJ 2019. 8.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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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용도빙과다. 용산사 근처에 있는 용도빙과..

사진이 애매하게 남아서 용도빙과랑 유산동 우육면을 한번에 올리기로 했는데.. 뭔가 뒤섞인 이 느낌은 음

그냥 나중에 빙수는 빙수대로 우육면은 우육면대로 한번 더 올려야겠다. 그게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

 

 

 

용산사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여기서도 나의 선택은 역시 망고빙수

하지만 여기의 망고빙수는 큰 감흥이 없었다. 망고야 원래 맛있는거고.. 다만 얼음이 그냥 물얼음인것 같아서 아쉬웠음

이곳은 팔보빙수가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그걸 먹어봐야겠다.

 

이제 용산사를 벗어나서 우육면이나 한그릇 먹으러 가 보자

 

 

이번에 갈 곳은 유산동 우육면

역시나 엄청난 구글 리뷰의 양이 신뢰감을 준다. 거기다가 미슐랭 빕구르망에도 선정되었다고 함

 

1인 테이블 그런거 없이 혼자라면 이제 당연한듯이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 된다.

어느새 대만에 적응 완료!
하지만 테이블 위에 놓여진 반찬은 적응 불가능... 특히나 저 생마늘을 땅콩처럼 까먹는 현지 사람들은 더욱 더

 

우육면과 우육'탕'면은 같은 메뉴가 아니었다는걸 여기서 알았다.

우육면은 고기와 함께 들어간것이고 우육'탕'면은 고기 없이 국물에 면만 말아온 음식이었다.

면도 좋지만 역시 고기가 있는게 좋지 않은가... 당연히 우육면으로

 

보통 미슐랭 하면 번쩍번쩍한 그런 깔끔한 식당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런 곳에 미슐랭이 걸려 있으니 익숙하지 않다.

 

먼저 나온 건 돼지갈비 튀김

뼈와 살을 아주 잘 분리해서 주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살코기와 분리해서 준다.

맛은 그냥 구운 고기 맛이었다.. 양념을 약하게 한 돼지갈비 맛

 

고기가 적어 보이지만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우육면

빙수로 차가워진 뱃속을 뜨끈한 우육면 한사발로 지지니 천국이 따로 없다.

마지막 한가닥까지 비우고 왔다.

 

여러가지 양념도 넣고 먹어봤지만 나에게는 역시 그냥 나온 그대로 먹는것이 아직은 제일 맛있었다.

대만의 향신료나 양념에 적응하려면 갈 길이 한참 남았나보다.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니었던 이 애매한 시간대에도 사람이 꽉 찬 유산동우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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